축구선수 황의조가 'SNS 해시태그'를 절묘한 부분에 표시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황의조(감바 오사카)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에 축구선수 이용과 함께 오사카로 여행을 가 찍은 사진을 올렸습니다.
사진에는 두 명을 비롯해 같이 일본 축구팀에서 뛰고 있는 김승규, 오재석, 디자이너 장형철도 있었습니다.
황의조는 다른 사람들은 상단에 태그하면서도 이용에게는 유독 하단에 태그를 달았습니다.
이에 팬들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수비 중 급소를 맞았던 일로 놀리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이용 역시 "의조야 태그 위치가 참 맘에 드네. 내일 최대한 방어하고 나와. 살고 싶으면"이라며 유쾌한 댓글을 남겼고, 황의조도 "스미마셍(죄송합니다)"라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황의조는 이용이 올린 사진에 "손 위치가..."라는 댓글과 함께 "#보호 #방어 #쉴드"라는 태그를 달아 웃음을 주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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