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미네소타 트윈스가 폴 몰리터(62) 감독을 보직에서 해임했다.
트윈스는 3일(한국시간) 몰리터가 2019시즌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몰리터에게 구단 내 다른 역할을 제안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공식 발표에 앞서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몰리터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몰리터는 2년간 325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리터는 테드 윌리엄스, 라인 샌버그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번째로 선수로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뒤 감독에 올랐다.
현역 시절 199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비롯, 실버슬러거 4회 올스타 7회 경력을 쌓았던 그는 감독으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었다. 4년간 305승 343패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전년도 103패를 기록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며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그러나 이번 시즌 78승 84패의 성적을 남긴 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미네소타는 바로 다음 시즌을 이끌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차기 감독 후보로 브래드 밀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벤치코치, 제이스 팅글러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 보좌, 브랜든 하이드 컵스 벤치코치, 그리고 16년간 빅리그에서 내야수로 뛰었던 존 맥도널드 등을 언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윈스는 3일(한국시간) 몰리터가 2019시즌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돌아오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몰리터에게 구단 내 다른 역할을 제안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공식 발표에 앞서 'USA투데이' 등 현지 언론은 몰리터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몰리터는 2년간 325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몰리터는 테드 윌리엄스, 라인 샌버그에 이어 메이저리그 역사상 세번째로 선수로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뒤 감독에 올랐다.
현역 시절 1993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비롯, 실버슬러거 4회 올스타 7회 경력을 쌓았던 그는 감독으로서도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었다. 4년간 305승 343패를 기록했고 2017년에는 전년도 103패를 기록한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며 올해의 감독에 뽑혔다. 그러나 이번 시즌 78승 84패의 성적을 남긴 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미네소타는 바로 다음 시즌을 이끌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 MLB.com 칼럼니스트 존 모로시는 차기 감독 후보로 브래드 밀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벤치코치, 제이스 팅글러 텍사스 레인저스 단장 보좌, 브랜든 하이드 컵스 벤치코치, 그리고 16년간 빅리그에서 내야수로 뛰었던 존 맥도널드 등을 언급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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