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마이크 마이너(30)를 쉬게한다.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텍사스가 남은 시즌 마이너를 더이상 등판시키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보호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현재 157이닝을 소화한 그는 구단이 정한 이닝 제한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경질되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소화 이닝을 계속해서 체크하고 있다. 곧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그의 투구 이닝을 관리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레인저스 구단이 그에게 보호 조치를 취한 것은 그의 부상 이력 때문이다. 지난 2010년 빅리그에 데뷔, 2014년까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선발 투수로 뛰었던 그는 2015년 어깨 부상이 심해졌고 결국 파열된 관절와순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2015시즌 이후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돼 2016년을 소속없이 보낸 그는 2017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계약, 불펜 투수로 65경기에서 77 2/3이닝을 소화하며 2.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건재를 과시한 그는 레인저스와 3년 2800만 달러에 계약했고, 수술 이후 처음으로 선발 투수로 뛰었다. 레인저스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됐던 선발들 중 유일하게 불펜으로 강등되지않고 로테이션을 지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트워스 스타-텔레그램' 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텍사스가 남은 시즌 마이너를 더이상 등판시키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보호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다. 현재 157이닝을 소화한 그는 구단이 정한 이닝 제한에 근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경질되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소화 이닝을 계속해서 체크하고 있다. 곧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그의 투구 이닝을 관리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레인저스 구단이 그에게 보호 조치를 취한 것은 그의 부상 이력 때문이다. 지난 2010년 빅리그에 데뷔, 2014년까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선발 투수로 뛰었던 그는 2015년 어깨 부상이 심해졌고 결국 파열된 관절와순을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
2015시즌 이후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돼 2016년을 소속없이 보낸 그는 2017년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계약, 불펜 투수로 65경기에서 77 2/3이닝을 소화하며 2.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건재를 과시한 그는 레인저스와 3년 2800만 달러에 계약했고, 수술 이후 처음으로 선발 투수로 뛰었다. 레인저스 개막 로테이션에 포함됐던 선발들 중 유일하게 불펜으로 강등되지않고 로테이션을 지켰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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