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가 천신만고 끝 연패탈출에 성공했다. 간신히 5강 불씨도 살릴 수 있었다.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서 연장 10회말 접전 끝 5-4로 승리했다. 초반 윌슨의 호투와 짜임새 있는 득점이 이어지며 순항하던 LG는 8회초 한 번의 위기서 크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이내 양석환의 동점포, 그리고 연장 유강남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연패에서 탈출한 LG는 이날 패한 5위 KIA와 격차를 줄이는데 성공하며 가을야구 실낱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윌슨이 잘 던졌는데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아쉽다. 선수들이 농군패션까지 선보이며 연를 끊기 위한 투지와 집중력을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유강남은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기회가 올 것 같았다. 운 좋게 코스가 좋아 안타가 됐다. 팀이 중요한 시기인데 우리 선수들 모두 절실하게 경기에 임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경기서 연장 10회말 접전 끝 5-4로 승리했다. 초반 윌슨의 호투와 짜임새 있는 득점이 이어지며 순항하던 LG는 8회초 한 번의 위기서 크게 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으나 이내 양석환의 동점포, 그리고 연장 유강남의 끝내기 안타로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연패에서 탈출한 LG는 이날 패한 5위 KIA와 격차를 줄이는데 성공하며 가을야구 실낱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윌슨이 잘 던졌는데 승리를 챙겨주지 못해 아쉽다. 선수들이 농군패션까지 선보이며 연를 끊기 위한 투지와 집중력을 선보였다”고 칭찬했다.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유강남은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기회가 올 것 같았다. 운 좋게 코스가 좋아 안타가 됐다. 팀이 중요한 시기인데 우리 선수들 모두 절실하게 경기에 임해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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