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한이정 기자] 두산 베어스가 시즌 80승을 선점하며 정규리그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후반기 상승세 비결로 ‘타선’을 꼽았다.
두산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하며 시즌 80승 42패를 기록했다. 2위 SK 와이번스와 11경기차. 80승을 선점한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100%나 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올해는 유희관과 장원준이 선발진에서 빠졌지만, 이용찬이 투입돼 잘 해줬고 시즌 초반부터 승수를 쌓아둔 게 도움이 됐다”고 시즌을 되돌아봤다.
후반기 상승세에 대해선 ‘골고루 터지는 타선’이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오재원이나 최주환, 박건우 등 다 20홈런 정도는 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후반기 들어 골고루 잘 터져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불펜도 내가 구상했던 것보다 잘 해줬다. 확실한 카드가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시즌 초반 곽빈부터 시작해서 김승회도 고참으로서 중간 역할을 잘 해줬다. 마무리 함덕주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14일 잠실 kt전에서 4연승을 노린다. 선발 라인업은 허경민(3루수)-박건우(우익수)-오재원(2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정해졌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두산은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0-3으로 승리하며 시즌 80승 42패를 기록했다. 2위 SK 와이번스와 11경기차. 80승을 선점한 팀의 정규시즌 우승 확률은 100%나 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올해는 유희관과 장원준이 선발진에서 빠졌지만, 이용찬이 투입돼 잘 해줬고 시즌 초반부터 승수를 쌓아둔 게 도움이 됐다”고 시즌을 되돌아봤다.
후반기 상승세에 대해선 ‘골고루 터지는 타선’이라고 전했다. 김 감독은 “오재원이나 최주환, 박건우 등 다 20홈런 정도는 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다. 후반기 들어 골고루 잘 터져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불펜도 내가 구상했던 것보다 잘 해줬다. 확실한 카드가 없어 걱정이 많았는데, 시즌 초반 곽빈부터 시작해서 김승회도 고참으로서 중간 역할을 잘 해줬다. 마무리 함덕주도 그렇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14일 잠실 kt전에서 4연승을 노린다. 선발 라인업은 허경민(3루수)-박건우(우익수)-오재원(2루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최주환(지명타자)-김재호(유격수)-오재일(1루수)-정수빈(중견수)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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