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385만 달러)을 순조롭게 시작했다.
유소연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엮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선두인 마리아 토레스(푸에르토리코),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에 2타 뒤진 공동 4위다.
1타를 더 줄이면 공동 선두로 1라운드를 마칠 수 있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티샷이 왼쪽으로 휘면서 보기가 나와 4언더파에 만족해야 했다.
현재 세계랭킹 3위인 유소연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정상 탈환을 노려볼 수 있다.
유소연과 같은 조에서 동반 플레이한 박인비(30)도 3언더파 공동 7위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세계랭킹 4위 박인비 역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정상 탈환이 가능하다.
전인지(24)와 이미향(25), 지은희(32)도 박인비와 함께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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