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안준철 기자] 24년 만에 아시안게임 종합 3위를 기록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해단식을 가졌다.
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2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서 선수단 해단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복싱, 남자하키, 유도, 스쿼시, 탁구 등 80여명의 선수들과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KBS 정필모 부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성조 대한민국 선수 단장 등 내빈들이 자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 등 총 17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애초 금메달 65개 이상 총 208개의 메달로 6개 대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렸지만 일본에 밀리며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에 2위 자리를 내줬다.
김성조 선수단장은 성적 보고 후 “39개 종목에 총 809명이 참가해 이번 대회의 슬로건인 ‘에너지 오브 아시아’에 맞게 코리아의 에너지를 확인시켰던 대회였다.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어려운 조건 속에서 열정과 투혼을 발휘해 선전했다”고 자평한 뒤 “한국 체육의 불모지인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 종목과 신규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등에서 선전한 것은 고무적인 사실이다. 한국의 저력과 희망의 가능성을 봤다”라는 의미를 전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은 2일(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시내에 위치한 코리아하우스에서 선수단 해단식 및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16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복싱, 남자하키, 유도, 스쿼시, 탁구 등 80여명의 선수들과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KBS 정필모 부사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김성조 대한민국 선수 단장 등 내빈들이 자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금메달 49개, 은메달 58개, 동메달 70개 등 총 17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올랐다. 애초 금메달 65개 이상 총 208개의 메달로 6개 대회 연속 종합 2위를 노렸지만 일본에 밀리며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4년 만에 2위 자리를 내줬다.
김성조 선수단장은 성적 보고 후 “39개 종목에 총 809명이 참가해 이번 대회의 슬로건인 ‘에너지 오브 아시아’에 맞게 코리아의 에너지를 확인시켰던 대회였다.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지만 어려운 조건 속에서 열정과 투혼을 발휘해 선전했다”고 자평한 뒤 “한국 체육의 불모지인 육상, 수영, 체조 등 기초 종목과 신규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 패러글라이딩 등에서 선전한 것은 고무적인 사실이다. 한국의 저력과 희망의 가능성을 봤다”라는 의미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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