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도네시아 치비농) 이상철 기자] 김학범호에게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준결승은 부담스러웠다. 이틀 만에 경기를 치르는 데다 상대도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었다.
하지만 전반 7분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의 첫 골이 터지면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나치게 긴장한 베트남 선수들의 플레이가 위축됐고, 그 틈을 이승우가 놓치지 않았다. 이승우는 후반 10분 한 골을 더 넣었다. 3-0으로 쐐기골이었다.
이승우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특별히 약속된 플레이는 아니었다. 공격수끼리 강한 믿음이 있다. 그래서 매 경기 많은 골을 넣으며 이길 수 있다”라며 “오늘도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힘든 것은 베트남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우리의 정신력이 앞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앞으로 한 번만 더 이기면 정상에 오른다. 한국 축구 최초로 첫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다.
이승우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생각했던 부분이다. 결승에 오르기 위해 지금껏 준비했다. 정말 기쁘다. 이제 거의 다 왔다. 남은 기간 잘 회복하고 잘 준비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의 결승전 상대는 일본 혹은 아랍에미리트다. 이승우는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다고 했다. 그는 “늘 말했듯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뛴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갖는다. 모두를 믿는다.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전반 7분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의 첫 골이 터지면서 순조롭게 진행됐다. 지나치게 긴장한 베트남 선수들의 플레이가 위축됐고, 그 틈을 이승우가 놓치지 않았다. 이승우는 후반 10분 한 골을 더 넣었다. 3-0으로 쐐기골이었다.
이승우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특별히 약속된 플레이는 아니었다. 공격수끼리 강한 믿음이 있다. 그래서 매 경기 많은 골을 넣으며 이길 수 있다”라며 “오늘도 많이 힘들었다. 하지만 힘든 것은 베트남도 마찬가지였다. 결국 우리의 정신력이 앞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베트남을 꺾고 결승에 진출한 한국은 앞으로 한 번만 더 이기면 정상에 오른다. 한국 축구 최초로 첫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한다.
이승우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가장 생각했던 부분이다. 결승에 오르기 위해 지금껏 준비했다. 정말 기쁘다. 이제 거의 다 왔다. 남은 기간 잘 회복하고 잘 준비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의 결승전 상대는 일본 혹은 아랍에미리트다. 이승우는 누구와 붙어도 자신 있다고 했다. 그는 “늘 말했듯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최강이라고 생각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뛴다는 것만으로도 자부심을 갖는다. 모두를 믿는다. 결승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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