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샌안토니오 스퍼스 가드 마누 지노빌리(41)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스퍼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노빌리가 23년의 프로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지노빌리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manuginobili)를 통해 "여러 복잡한 감정을 안고 현역 은퇴를 선언한다. 23년의 선수 생활동안 함께한 가족, 친구, 동료, 코치, 구단 직원,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정말 대단한 여정이었다"며 은퇴를 알렸다.
이탈리아 리그 소속인 비올라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뛰고 있던 199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7순위로 스퍼스에 지명된 지노빌리는 유럽 무대를 거쳐 2002-03시즌 NBA에 데뷔했다.
NBA에서 통산 1057경기를 뛰며 평균 13.3득점 3.5리바운드 3.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올스타 2회, 올NBA 2회에 선정됐고 2007-08시즌 올해의 식스맨에 뽑혔다. 팀은 네 차례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그가 뛴 경기에서 팀은 72.1%의 승률(762승 295패)을 기록했다. 이는 NBA에서 1000경기 이상 뛴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승률이다. 1495개의 3점슛과 1392개의 스틸로 구단 통산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그는 NBA 역사상 일곱번째로 16시즌 이상을 한 팀에서만 뛴 선수로 기록됐다. 팀 동료였던 팀 던컨을 비롯해 코비 브라이언트, 존 하블리섹, 레지 밀러, 덕 노비츠키, 존 스탁턴이 앞서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또한 NBA에서 1000경기 이상 출전한 최초의 남미 출신 선수이며,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로는 두번째로 1000경기 이상 뛰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퍼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노빌리가 23년의 프로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발표했다.
지노빌리도 같은 날 자신의 트위터(@manuginobili)를 통해 "여러 복잡한 감정을 안고 현역 은퇴를 선언한다. 23년의 선수 생활동안 함께한 가족, 친구, 동료, 코치, 구단 직원,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정말 대단한 여정이었다"며 은퇴를 알렸다.
이탈리아 리그 소속인 비올라 레지오 칼라브리아에서 뛰고 있던 1999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7순위로 스퍼스에 지명된 지노빌리는 유럽 무대를 거쳐 2002-03시즌 NBA에 데뷔했다.
NBA에서 통산 1057경기를 뛰며 평균 13.3득점 3.5리바운드 3.8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올스타 2회, 올NBA 2회에 선정됐고 2007-08시즌 올해의 식스맨에 뽑혔다. 팀은 네 차례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그가 뛴 경기에서 팀은 72.1%의 승률(762승 295패)을 기록했다. 이는 NBA에서 1000경기 이상 뛴 선수들 중 가장 좋은 승률이다. 1495개의 3점슛과 1392개의 스틸로 구단 통산 이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그는 NBA 역사상 일곱번째로 16시즌 이상을 한 팀에서만 뛴 선수로 기록됐다. 팀 동료였던 팀 던컨을 비롯해 코비 브라이언트, 존 하블리섹, 레지 밀러, 덕 노비츠키, 존 스탁턴이 앞서 이같은 기록을 세웠다. 또한 NBA에서 1000경기 이상 출전한 최초의 남미 출신 선수이며,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 선수로는 두번째로 1000경기 이상 뛰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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