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선동열호’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 명단이 교체됐다. KBO는 13일 기존 차우찬(LG)-정찬헌(LG), 박건우(두산), 최정(SK)을 대신해 최원태(넥센)-이정후(넥센), 장필준(삼성), 황재균(kt)를 발탁했다고 발표했다.
차우찬과 박건우, 최정은 일찌감치 교체가 예상됐다. 일단 세 선수 모두 최근 부상증세를 호소했으며 박건우와 최정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고관절 통증을 겪고 있는 차우찬 역시 2군에 다녀오는 등 부상관련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다만 정찬헌은 다소 예상 밖 교체로 꼽힌다. LG 마무리투수로서 시즌 초 순항하던 정찬헌은 최근 극도로 부진해 우려를 안기고 있으나 전날(12일)까지 경기에 나섰기 때문에 교체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지 않았다. 대표팀 엔트리는 부상 선수에 한해서만 교체가 가능하다. 물론 정찬헌은 고질적인 허리통증으로 미국 스프링캠프를 참가하지 못했고 최근에도 경기 출전조에 빠지는 경우가 있었다. 그렇지만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기에 대회 참가에는 무리가 없어보인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LG 관계자는 “트레이너에게 확인한 결과 찬헌이가 최근 통증을 호소했다. 허리 쪽 통증이긴 하나 정확히는 흉추통증으로 등 쪽을 말한다”고 밝혔다. 정찬헌은 지난 2016년 8월 흉추수술을 받은 바 있다.
LG 관계자는 “찬헌이가 오늘(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라고 덧붙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우찬과 박건우, 최정은 일찌감치 교체가 예상됐다. 일단 세 선수 모두 최근 부상증세를 호소했으며 박건우와 최정은 1군 엔트리에서 빠진 채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고관절 통증을 겪고 있는 차우찬 역시 2군에 다녀오는 등 부상관련 어려움을 겪는 중이다.
다만 정찬헌은 다소 예상 밖 교체로 꼽힌다. LG 마무리투수로서 시즌 초 순항하던 정찬헌은 최근 극도로 부진해 우려를 안기고 있으나 전날(12일)까지 경기에 나섰기 때문에 교체 가능성이 높게 거론되지 않았다. 대표팀 엔트리는 부상 선수에 한해서만 교체가 가능하다. 물론 정찬헌은 고질적인 허리통증으로 미국 스프링캠프를 참가하지 못했고 최근에도 경기 출전조에 빠지는 경우가 있었다. 그렇지만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기에 대회 참가에는 무리가 없어보인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LG 관계자는 “트레이너에게 확인한 결과 찬헌이가 최근 통증을 호소했다. 허리 쪽 통증이긴 하나 정확히는 흉추통증으로 등 쪽을 말한다”고 밝혔다. 정찬헌은 지난 2016년 8월 흉추수술을 받은 바 있다.
LG 관계자는 “찬헌이가 오늘(13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될 예정”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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