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채태인(롯데)이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됐다.
조원우 감독은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채)태인이가 오늘도 선발에서 빠진다. 몸살기가 아직 있다. 편도선이 많이 부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로서는 아쉬운 상황이다. 팀으로서 이번 KIA원정은 순위경쟁 및 기세 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일전으로 꼽히기 때문. 여기에 지난 한 주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 분위기도 탄 시점이다. 조 감독은 레일리의 등판시점을 2일로 하루 앞당기는 등 사실상 승부수를 띄운 듯한 자세를 선보이고 있다.
다만 31일 경기에서는 공격력이 침묵하고 말았다. 롯데는 단 3안타만 때린 채 상대마운드에 완벽히 봉쇄됐다. 자연스럽게 이길 수 없는 경기 흐름이 됐다. 이러한 시기, 채태인처럼 공격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심타자가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고 있으니 사령탑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조 감독은 이날 선발로 나서는 박세웅에 대해 “저번 등판 때 잘 해줬다. 오늘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회복하느라 시즌 출발이 늦었던 박세웅은 6월9일 첫 등판 이후 6번의 경기 동안 단 1승도 따내지 못했으나 지난달 26일 NC전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원우 감독은 1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채)태인이가 오늘도 선발에서 빠진다. 몸살기가 아직 있다. 편도선이 많이 부었다”고 설명했다.
롯데로서는 아쉬운 상황이다. 팀으로서 이번 KIA원정은 순위경쟁 및 기세 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일전으로 꼽히기 때문. 여기에 지난 한 주 4연승을 달리며 상승세 분위기도 탄 시점이다. 조 감독은 레일리의 등판시점을 2일로 하루 앞당기는 등 사실상 승부수를 띄운 듯한 자세를 선보이고 있다.
다만 31일 경기에서는 공격력이 침묵하고 말았다. 롯데는 단 3안타만 때린 채 상대마운드에 완벽히 봉쇄됐다. 자연스럽게 이길 수 없는 경기 흐름이 됐다. 이러한 시기, 채태인처럼 공격력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심타자가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고 있으니 사령탑 입장에서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었다.
한편 조 감독은 이날 선발로 나서는 박세웅에 대해 “저번 등판 때 잘 해줬다. 오늘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상에서 회복하느라 시즌 출발이 늦었던 박세웅은 6월9일 첫 등판 이후 6번의 경기 동안 단 1승도 따내지 못했으나 지난달 26일 NC전서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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