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연패 탈출에 실패하며 6위로 내려앉았다.
넥센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경기로 넥센은 49승 55패를 기록하게 됐다.
좀처럼 넥센에게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 선발 등판한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패전 위기에 몰린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탈삼진 6개를 잡아낼 만큼 좋은 피칭을 이어갔지만, 손아섭에게 내준 딱 하나의 홈런, 3점 홈런이 브리검의 발목을 잡았다.
넥센은 10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그쳤다. 롯데보다 더 많은 안타를 기록했으나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1회말부터 이정후와 김하성의 안타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마이클 초이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 했다.
2회말 선두타자 김민성이 볼넷으로 골라내 공격에 물꼬를 텄고, 김규민과 김혜성이 더블 스틸에 성공, 김재현의 번트로 넥센이 선취점을 안았지만 이택근의 잘 맞은 타구가 듀브론트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면서 추가점을 내지 못 해 아쉬움을 안았다.
매 이닝 주자는 출루했지만 좀처럼 득점을 얻어내지 못 했다. 5회말에서도 1사에서 박병호가 2루타를 때리고 출루, 김민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득점 기회를 이어갔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 했다. 대타로 기용한 장영석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연패를 끊지도 못 하고 순위까지 한 단계 내려앉았다. 반등이 필요한 넥센이었지만 5위를 향한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밀리고 말았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넥센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4로 패하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경기로 넥센은 49승 55패를 기록하게 됐다.
좀처럼 넥센에게 풀리지 않는 경기였다. 선발 등판한 제이크 브리검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1피홈런 6탈삼진 3실점을 기록,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나 패전 위기에 몰린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탈삼진 6개를 잡아낼 만큼 좋은 피칭을 이어갔지만, 손아섭에게 내준 딱 하나의 홈런, 3점 홈런이 브리검의 발목을 잡았다.
넥센은 10안타를 치고도 3득점에 그쳤다. 롯데보다 더 많은 안타를 기록했으나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1회말부터 이정후와 김하성의 안타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마이클 초이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득점을 기록하지 못 했다.
2회말 선두타자 김민성이 볼넷으로 골라내 공격에 물꼬를 텄고, 김규민과 김혜성이 더블 스틸에 성공, 김재현의 번트로 넥센이 선취점을 안았지만 이택근의 잘 맞은 타구가 듀브론트 글러브에 빨려 들어가면서 추가점을 내지 못 해 아쉬움을 안았다.
매 이닝 주자는 출루했지만 좀처럼 득점을 얻어내지 못 했다. 5회말에서도 1사에서 박병호가 2루타를 때리고 출루, 김민성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하며 득점 기회를 이어갔지만 추가점을 뽑지 못 했다. 대타로 기용한 장영석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결국 연패를 끊지도 못 하고 순위까지 한 단계 내려앉았다. 반등이 필요한 넥센이었지만 5위를 향한 치열한 순위 싸움에서 밀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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