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 지역 언론이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를 전반기 팀 최우수선수(MVP)로 꼽았다.
텍사스 지역 방송 매체인 WFAA는 19일(한국시간) "추신수가 전반기 레인저스 구단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였다"면서 "텍사스를 대표해 유일하게 올스타로도 뽑힌 추신수는 의심할 여지 없이 전반기 레인저스의 MVP다"라고 보도했다.
텍사스와 7년 계약의 5년째를 보내는 올해 추신수는 전반기 9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3, 출루율 0.405, 장타율 0.506 18홈런 43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가 51경기 연속 출루로 구단 기록을 새로 써내려가는 상황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봉으로 2000만 달러를 받는 추신수를 에릭 호스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야디에르 몰리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로이 툴로위츠키(토론토 블루제이스) 등 같은 몸값의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비교하며 더욱 도드라지게 했다. 이들은 부상이나 부진으로 제대로 몸값을 못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