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엔조이가 프리미엄 레스토랑 이용권을 구매할 수 있는 다이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호텔엔조이의 다이닝 서비스는 한식, 일식, 양식, 뷔페, 디저트, 퓨전 카테고리 안에 총 30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호텔 이용 고객이 투숙 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시작 단계에서는 국내 브랜드 중심이지만 아시아권 레스토랑 및 100여개의 공항라운지 상품도 추가할 방침이다. 상품은 호텔엔조이의 자회사이자 판매액 및 제휴 레스토랑 수에서 국내 1위 기업인 테이블엔조이에서 공급한다.
호텔엔조이 관계자는 "지난 6월에 액티비티 서비스 오픈에 이어 1개월만에 다이닝 상품까지 추가하게 됐다"며 "호텔엔조이는 고객이 놀고 먹고 자고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여행플랫폼으로의 변모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숙박예약 브랜드 중에서 숙박, 액티비티, 다이닝을 통합서비스 하는 곳은 호텔엔조이가 유일하다.
최근 업계에서는 상품군 확대를 위해 관련 기업 인수 및 광고에 많은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호텔엔조이는 액티비티, 다이닝, 골프부킹 등 여행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어 경쟁사 대비 효율적이면서 발 빠르게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호텔엔조이는 다이닝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까지 전체 상품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뉴스국 장주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