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SK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후반기에도 에이스 김광현은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광현 관리에 대해 말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복귀한 김광현은 13경기에 나가 69⅓이닝을 던져 7승3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도중에는 두 차례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만큼 김광현에 대한 관리는 철저했다.
힐만 감독은 “김광현은 전반기를 관리 받으면서 보냈다. 후반기도 마찬가지다. 관리 속에 큰 문제없이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부진에 빠진 두 외국인투수 메릴 켈리와 앙헬 산체스에 대해서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켈리는 지난 7일 한화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이탈한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힐만 감독은 켈리에 대해 “복귀 시점을 확신할 수 없다”며 “로케이션이 꾸준하지 못하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승부하다보니 어려운 승부를 이어가게 된 것 같다. 켈리의 구속과 공의 움직임이 좋기에 로케이션만 잘 가져오면 올 시즌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산체스는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4일 넥센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평소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탈삼진이 2개 밖에 없었다. 힐만 감독은 “팔이 내려오면서 직구 위력이 반감됐다. 불펜 투구에서 교정에 신경 썼다. 팔이 올라가면 직구 위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트윈스와의 전반기 마지막 3연전 첫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광현 관리에 대해 말했다.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올 시즌 복귀한 김광현은 13경기에 나가 69⅓이닝을 던져 7승3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 중이다. 전반기 도중에는 두 차례 휴식 차원에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그만큼 김광현에 대한 관리는 철저했다.
힐만 감독은 “김광현은 전반기를 관리 받으면서 보냈다. 후반기도 마찬가지다. 관리 속에 큰 문제없이 여기까지 왔으니 앞으로도 걱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부진에 빠진 두 외국인투수 메릴 켈리와 앙헬 산체스에 대해서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켈리는 지난 7일 한화전에서 햄스트링 통증으로 이탈한 뒤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힐만 감독은 켈리에 대해 “복귀 시점을 확신할 수 없다”며 “로케이션이 꾸준하지 못하고, 불리한 카운트에서 승부하다보니 어려운 승부를 이어가게 된 것 같다. 켈리의 구속과 공의 움직임이 좋기에 로케이션만 잘 가져오면 올 시즌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산체스는 직전 등판이었던 지난 4일 넥센전에서 5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평소보다 일찍 마운드에서 내려왔고 탈삼진이 2개 밖에 없었다. 힐만 감독은 “팔이 내려오면서 직구 위력이 반감됐다. 불펜 투구에서 교정에 신경 썼다. 팔이 올라가면 직구 위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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