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김세영이 4라운드 단일경기 최저타 신기록으로 LPGA(여자프로골프협회)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한국 무대 포함 프로 12승.
미국 위스콘신주의 오나이다에서는 9일(한국시간)까지 2018시즌 LPGA 투어 손베리 크릭 클래식(파72·6624야드)이 진행됐다. 김세영은 4라운드 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여자프로골프 역사를 새롭게 썼다.
LPGA 투어 72홀 경기 최저타 기록은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작성한 27언더파였으니 이제 과거가 됐다.
비록 성별은 다르지만, 남성부 최고 무대인 PGA 투어 72홀 최저타 우승기록도 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였다.
김세영이 미국 남녀프로골프 통합기록을 작성했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독 1위에는 실패했으나 ‘타이’에 성공한 것도 대단한 업적이다.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2001시즌 메르세데스 챔피언십(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을 31언더파로 제패하며 PGA 투어 72홀 최저타 우승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PGA 투어에 존재했던 5라운드·90홀 경기까지 포함하면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2009년 밥 호프 클래식(커리어 빌더 챌린지 전신) 4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기록한 33언더파가 72홀 최저타 기록으로 공인받는다.
스티브 스트리커는 당시 최종라운드 부진으로 역전을 허용하여 PGA 투어 밥 호프 클래식 정상에 오르진 못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위스콘신주의 오나이다에서는 9일(한국시간)까지 2018시즌 LPGA 투어 손베리 크릭 클래식(파72·6624야드)이 진행됐다. 김세영은 4라운드 합계 31언더파 257타로 여자프로골프 역사를 새롭게 썼다.
LPGA 투어 72홀 경기 최저타 기록은 2001년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작성한 27언더파였으니 이제 과거가 됐다.
비록 성별은 다르지만, 남성부 최고 무대인 PGA 투어 72홀 최저타 우승기록도 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였다.
김세영이 미국 남녀프로골프 통합기록을 작성했다는 의미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단독 1위에는 실패했으나 ‘타이’에 성공한 것도 대단한 업적이다.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프리카공화국)는 2001시즌 메르세데스 챔피언십(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십)을 31언더파로 제패하며 PGA 투어 72홀 최저타 우승 신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PGA 투어에 존재했던 5라운드·90홀 경기까지 포함하면 스티브 스트리커(미국)가 2009년 밥 호프 클래식(커리어 빌더 챌린지 전신) 4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기록한 33언더파가 72홀 최저타 기록으로 공인받는다.
스티브 스트리커는 당시 최종라운드 부진으로 역전을 허용하여 PGA 투어 밥 호프 클래식 정상에 오르진 못했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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