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벨기에를 4강으로 이끈 케빈 더 브라위너(27)가 공식 최우수선수(MOM)로 선정됐다.
벨기에는 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8강 브라질전에서 2-1로 이겼다.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더 브라위너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전진 배치돼 스리톱으로 나선 더 브라위너는 브라질 수비진을 제대로 흔들었다.
결국 1-0인 전반 31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그는 빨랫줄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브라질이 후반에 만회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 하면서 더 브라위너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후 공식 MOM으로 더 브라위너를 선정했다.
더 브라위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브라질과 경기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들은 정말 훌륭한 팀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팀으로서의 힘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전반에서의 우리 힘은 훌륭했다. 오늘 위험을 무릅쓰고 전략을 바꿨는데, 이로 인해 몇 차례 기회를 만들어냈다. 나는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벨기에는 11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벨기에는 7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8강 브라질전에서 2-1로 이겼다. 1986 멕시코 월드컵 이후 32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다.
더 브라위너의 결승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전진 배치돼 스리톱으로 나선 더 브라위너는 브라질 수비진을 제대로 흔들었다.
결국 1-0인 전반 31분 루카쿠의 패스를 받은 그는 빨랫줄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브라질이 후반에 만회골을 넣었으나 승부를 뒤집진 못 하면서 더 브라위너의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경기 후 공식 MOM으로 더 브라위너를 선정했다.
더 브라위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브라질과 경기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들은 정말 훌륭한 팀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팀으로서의 힘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전반에서의 우리 힘은 훌륭했다. 오늘 위험을 무릅쓰고 전략을 바꿨는데, 이로 인해 몇 차례 기회를 만들어냈다. 나는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벨기에는 11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프랑스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진검승부를 펼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