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효자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을 앞세워 다시 3위 탈환에 나선다.
LG는 3일부터 홈인 잠실구장에서 NC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LG는 NC에 6승5패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이다. 2일 현재 LG는 44승1무36패로 4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주 주중 3연전 뒤에는 3위를 달렸지만, SK와이번스와의 3-4위 맞대결에서 2연패를 당했다. 다만 지난 1일 열릴 SK와의 경기는 우천취소됐다.
3위로 올라선 SK와는 1경기 차다. 2위 한화 이글스와는 4경기차. 현실적으로는 주중 3연전 결과에 따라 다시 3위 자리로 올라설 수 있다.
LG는 3일 NC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윌슨을 내세운다. 올 시즌을 앞두고 LG유니폼을 입은 윌슨은 16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하 3자책점)가 12회로 호투에 비해 승수가 적다. 기존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와 리그 정상급 원투펀치를 구축하고 있다. 소사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7승5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윌슨은 올 시즌 NC상대로는 2경기 12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NC상대로도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탈꼴찌를 노리는 NC입장에서도 LG와의 주중 3연전은 중요하다. NC는 로건 베렛이 선발로 나선다. 13경기 68⅓이닝 3승5패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 중인 베렛은 시즌 초반 퇴출얘기가 나올 정도로 기대 이하의 피칭을 선보였다. 다만 김경문 감독 사퇴 이후에는 다시 선발의 한 축으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LG로서는 베렛이 만만치 않은 상대다. 베렛은 LG 상대 두 차례 등판에서 12⅔이닝을 소화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고 있다. 유독 LG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물론 LG는 홈인 잠실에서 시리즈를 갖는다는 점이 유리한 요소다. 올 시즌 LG는 홈 승률이 좋은 편이다. 28승1무11패로 10개 구단 중 선두 두산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LG가 3위 탈환 시나리오에 자신감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G는 3일부터 홈인 잠실구장에서 NC다이노스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올 시즌 LG는 NC에 6승5패로 근소하게 앞선 상황이다. 2일 현재 LG는 44승1무36패로 4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주 주중 3연전 뒤에는 3위를 달렸지만, SK와이번스와의 3-4위 맞대결에서 2연패를 당했다. 다만 지난 1일 열릴 SK와의 경기는 우천취소됐다.
3위로 올라선 SK와는 1경기 차다. 2위 한화 이글스와는 4경기차. 현실적으로는 주중 3연전 결과에 따라 다시 3위 자리로 올라설 수 있다.
LG는 3일 NC와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윌슨을 내세운다. 올 시즌을 앞두고 LG유니폼을 입은 윌슨은 16경기에서 6승3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 중이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하 3자책점)가 12회로 호투에 비해 승수가 적다. 기존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와 리그 정상급 원투펀치를 구축하고 있다. 소사는 올 시즌 17경기에서 7승5패 평균자책점 2.59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윌슨은 올 시즌 NC상대로는 2경기 12이닝 1승1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이다. NC상대로도 나쁘지 않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탈꼴찌를 노리는 NC입장에서도 LG와의 주중 3연전은 중요하다. NC는 로건 베렛이 선발로 나선다. 13경기 68⅓이닝 3승5패 평균자책점 5.53을 기록 중인 베렛은 시즌 초반 퇴출얘기가 나올 정도로 기대 이하의 피칭을 선보였다. 다만 김경문 감독 사퇴 이후에는 다시 선발의 한 축으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LG로서는 베렛이 만만치 않은 상대다. 베렛은 LG 상대 두 차례 등판에서 12⅔이닝을 소화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하고 있다. 유독 LG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물론 LG는 홈인 잠실에서 시리즈를 갖는다는 점이 유리한 요소다. 올 시즌 LG는 홈 승률이 좋은 편이다. 28승1무11패로 10개 구단 중 선두 두산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LG가 3위 탈환 시나리오에 자신감을 갖는 이유이기도 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