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와 몸에 맞는 공으로 3차례나 1루를 밟으며 4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사구를 올렸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출루해 40경기 연속 출루를 일찌감치 완성했다.
40경기 연속 출루는 텍사스 역사에서 역대 4번째 나온 진기록이다.
3회 2루 땅볼에 그친 추신수는 5회 좌전 안타를 쳤고 6회에는 우익수 쪽으로 향하는 2루타를 만들었다. 8회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4에서 0.287(307타수 88안타)로 올랐다.
텍사스는 샌디에이고를 5-2로 눌렀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