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개최국 러시아가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현지는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잔뜩 신이 났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세게 밀어붙이더니 마침내 득점에 성공합니다.
숨죽이며 지켜보던 8만여 팬들은 그제야 환호성을 지릅니다.
러시아는 흐름을 타더니 모두 5골이나 넣고, 역대 개막전 두 번째로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참가국 중 피파 랭킹이 가장 낮은 70위, 지난해 10월 이후 한 번도 못 이겨 자칫 한 골도 못 넣고 망신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했던 러시아의 극적인 반전입니다.
▶ 인터뷰 : 체르체소프 / 러시아 감독
- "오늘을 위해 꼼꼼하게 준비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5대0 승리와 승점 3점을 얻었잖아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 골씩 들어갈 때마다 신이 난 표정이었고, 기자회견 중이던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경기장 밖의 팬들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우리를 보는 것처럼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 인터뷰 : 페진 / 러시아 시민
- "3대0 승리만 해도 대단한 건데. 친구들이 오늘 시험을 보는데 선물을 준거 같아요. 믿을 수가 없어요."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앞으로 한 달간 전 세계의 이목이 이곳 러시아로 향합니다. 모스크바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개최국 러시아가 개막전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현지는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잔뜩 신이 났습니다.
모스크바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개최국 러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거세게 밀어붙이더니 마침내 득점에 성공합니다.
숨죽이며 지켜보던 8만여 팬들은 그제야 환호성을 지릅니다.
러시아는 흐름을 타더니 모두 5골이나 넣고, 역대 개막전 두 번째로 최다 점수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참가국 중 피파 랭킹이 가장 낮은 70위, 지난해 10월 이후 한 번도 못 이겨 자칫 한 골도 못 넣고 망신을 당하지 않을까 우려했던 러시아의 극적인 반전입니다.
▶ 인터뷰 : 체르체소프 / 러시아 감독
- "오늘을 위해 꼼꼼하게 준비했습니다. 이게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5대0 승리와 승점 3점을 얻었잖아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한 골씩 들어갈 때마다 신이 난 표정이었고, 기자회견 중이던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축하하기도 했습니다.
경기장 밖의 팬들은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우리를 보는 것처럼 흥분의 도가니에 빠졌습니다.
▶ 인터뷰 : 페진 / 러시아 시민
- "3대0 승리만 해도 대단한 건데. 친구들이 오늘 시험을 보는데 선물을 준거 같아요. 믿을 수가 없어요."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러시아 모스크바)
- "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앞으로 한 달간 전 세계의 이목이 이곳 러시아로 향합니다. 모스크바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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