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한이정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선수단 주장을 서건창(29)에서 김민성(30)으로 바꿨다.
장정석 넥센 감독은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임시 주장 김민성을 정식 주장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시작할 때 주장은 서건창이었다. 그러나 서건창이 오른 정강이 부상으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김태완 김민성 등이 돌아가며 임시 주장을 맡았는데, 최근 팀 내·외적으로 잡음이 많은 만큼 선수단의 기강을 잡고자 주장을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장 감독은 "서건창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임시 완장을 차고는 선수단을 이끌기 쉽지 않다. 주장을 교체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지난 일요일(27일) 김민성과 면담을 통해 주장을 맡기로 결정했고, 오늘 선수들을 모아놓고 정식 주장으로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 감독은 "서건창이 회복하는 데만 중점을 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 박병호는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마이클 초이스-박병호-김하성이 중심 타선을 이끌 예정이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정후(20)는 30일 1군에 합류한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정석 넥센 감독은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임시 주장 김민성을 정식 주장으로 바꿨다"고 밝혔다.
이번 시즌을 시작할 때 주장은 서건창이었다. 그러나 서건창이 오른 정강이 부상으로 오랜 시간 자리를 비우게 됐다. 김태완 김민성 등이 돌아가며 임시 주장을 맡았는데, 최근 팀 내·외적으로 잡음이 많은 만큼 선수단의 기강을 잡고자 주장을 교체한 것으로 보인다.
장 감독은 "서건창의 부상이 길어지고 있다. 임시 완장을 차고는 선수단을 이끌기 쉽지 않다. 주장을 교체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는데 지난 일요일(27일) 김민성과 면담을 통해 주장을 맡기로 결정했고, 오늘 선수들을 모아놓고 정식 주장으로 소개했다"고 전했다.
이어 장 감독은 "서건창이 회복하는 데만 중점을 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에 박병호는 4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마이클 초이스-박병호-김하성이 중심 타선을 이끌 예정이다.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정후(20)는 30일 1군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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