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용이 1997~2000년 활동한 그룹 ‘젝스키스’ 팬들로부터 공개 제명을 당하는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
‘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연합’은 28일 “포털사이트의 그룹 명의 프로필에서 전 멤버 고지용을 제외해달라”라며 젝스키스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YG엔터테인먼트에 요구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성명서를 배포했다.
MBC 예능 ‘무한도전’이 2016년 4월 14일 방영한 특별기획전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2를 통해 재결합한 젝스키스는 YG엔터테인먼트의 관리를 받는 중이다.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 시즌2 무대에 함께하긴 했으나 고지용은 연예계 활동을 재개하진 않았다. 젝스키스 해체 후 고지용은 2차 전지 및 광고 디렉터 사업을 성공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연합’은 고지용을 ‘전 멤버’라고 칭하면서 2016년 재결성 이후 활동을 하지않고 있음을 비판하면서 개인 사업에 그룹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고지용이 그룹 브랜드와 팬덤을 이용한 투자자 모집을 광고를 했다”라고 주장한 ‘젝스키스 팬 커뮤니티 연합’은 “젝스키스 상표권을 도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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