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15일 KIA전 ‘우리, 카드의 정석 데이’ 실시…김현정 화가 시구

[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우리, 카드의 정석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날 ‘우리, 카드의 정석 데이’를 맞아 ‘우리카드’와 디자인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한국화가 김현정 씨가 시구를 한다.
김현정 화가는 “한국화가로는 처음 프로야구 시구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기쁘고, 영광스럽다. 특별히 한복을 입고 시구를 해 한복과 한국화, 한국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개인 작품으로 생활체육을 소재로 ‘내숭올림픽’이라는 한국화 시리즈를 그렸다. 앞으로는 ‘내숭시리즈’에 야구를 소재로 담은 그림을 계획 중이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화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김현정 작가는 정통 동양화 이론과 기법에 참신한 변화를 시도한 대표작 ‘내숭시리즈’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 화단의 유망주이다.
경기 전 오후 4시40분부터 40분 간 구장 앞 보행광장에서 ‘치어리더와 함께 하는 포토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같은 장소에 ‘홈런의 정석’이라는 이벤트 부스를 마련해 에코백과 다용도 접착패드를 제공한다. 경기 중에도 이닝 이벤트를 통해 ‘우리카드 기프트 카드’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여성 관중을 위한 ‘레이디스 데이’ 이벤트도 연다. 여성 관중들에 한해 현장 예매 시 내야 3, 4층을 2천원 할인해 주고, 구장 내 히어로즈 샵에서 여성용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경기 중에는 이벤트를 실시해 ‘경남제약 레모나’, ‘네이처리퍼블릭 캘리포니아 알로에 보송 선스틱’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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