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 포수 김사훈(31)이 배트 검사에서 사용 금지 처분을 받았다.
KBO는 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경기 전에 심판들이 양 팀 더그아웃을 방문해 배트를 점검했다.
이날 배트 점검의 목적은 부정 배트를 찾기보다는 일부 타자들이 사용하는 배트의 도료가 진해 나뭇결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야구규약 '배트 공인규정' 4조 2항에는 '표면에 도포하는 도료는 자연색, 담황색, 다갈색, 검은색에 한하며, 반드시 나무의 결이 보여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실시된 점검에서는 롯데 포수 김사훈의 배트가 지적을 받았다. 김사훈의 배트 한 자루가 도료가 두꺼워 나뭇결이 보이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였다. 롯데 관계자는 “검사에서 지적 된 방망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즉각, 방망이를 쓰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BO는 8일 전국 5개 구장에서 경기 전에 심판들이 양 팀 더그아웃을 방문해 배트를 점검했다.
이날 배트 점검의 목적은 부정 배트를 찾기보다는 일부 타자들이 사용하는 배트의 도료가 진해 나뭇결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라 규정 준수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야구규약 '배트 공인규정' 4조 2항에는 '표면에 도포하는 도료는 자연색, 담황색, 다갈색, 검은색에 한하며, 반드시 나무의 결이 보여야 한다'고 명시돼있다.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 LG트윈스와의 경기에 앞서 실시된 점검에서는 롯데 포수 김사훈의 배트가 지적을 받았다. 김사훈의 배트 한 자루가 도료가 두꺼워 나뭇결이 보이지 않는다는 판단에서였다. 롯데 관계자는 “검사에서 지적 된 방망이는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며 “즉각, 방망이를 쓰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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