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황석조 기자] “이기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며 선수들을 칭찬한 한용덕 한화 이글스 감독. 여러 가지 고무적인 성과를 발견한 듯 했다.
한화는 지난 8일 kt전에 이어 전날(10일) KIA전까지 의미 있는 승리를 따냈다. 버텨준 선발투수, 막아준 불펜진,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터져준 한 방까지. 승률도 어느새 5할을 바라보고 있다. 한 감독의 “이기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는 극찬에는 선수단 전체를 향한 만족감이 가득 했다.
하루 뒤 11일 대전 KIA전을 앞둔 한 감독은 이를 더 이어가 “선수들이 그동안 두려워하던 모습이 사라졌다. 투수들도 예전에는 도망가는 피칭을 하던 선수들이 이제는 공격적으로 임하더라. 이기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선수별 세부적으로 칭찬할 때는 칭찬을, 채찍질이 필요할 때는 더 분발을 요구했다. 전날(10일) 멀티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 일등공신이 된 외인타자 제라드 호잉에 대해서는 “빨리 여권을 뺏어야...”라고 농담을 섞으며 더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불펜진이 잘해주니 선발투수들이 부담을 덜 느끼고 있다며 전체 마운드를 독려하기도 했다.
선발로 나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김재영에 대해서도 “자신감 있게 했다”면서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왼손 타자를 상대할 때 조금 더 적극성을 가지고 임하도록 보완했으면 좋겠다”고 수정할 부분에 대한 언급을 잊지 않았다.
다만 3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최진행에게는 “별다른 얘기는 하지 않았다.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라고 신중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진행은 11일 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화는 지난 8일 kt전에 이어 전날(10일) KIA전까지 의미 있는 승리를 따냈다. 버텨준 선발투수, 막아준 불펜진, 그리고 필요할 때마다 터져준 한 방까지. 승률도 어느새 5할을 바라보고 있다. 한 감독의 “이기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는 극찬에는 선수단 전체를 향한 만족감이 가득 했다.
하루 뒤 11일 대전 KIA전을 앞둔 한 감독은 이를 더 이어가 “선수들이 그동안 두려워하던 모습이 사라졌다. 투수들도 예전에는 도망가는 피칭을 하던 선수들이 이제는 공격적으로 임하더라. 이기는 방법을 알아가고 있다”고 칭찬했다.
선수별 세부적으로 칭찬할 때는 칭찬을, 채찍질이 필요할 때는 더 분발을 요구했다. 전날(10일) 멀티홈런을 날리며 팀 승리 일등공신이 된 외인타자 제라드 호잉에 대해서는 “빨리 여권을 뺏어야...”라고 농담을 섞으며 더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불펜진이 잘해주니 선발투수들이 부담을 덜 느끼고 있다며 전체 마운드를 독려하기도 했다.
선발로 나서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한 김재영에 대해서도 “자신감 있게 했다”면서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왼손 타자를 상대할 때 조금 더 적극성을 가지고 임하도록 보완했으면 좋겠다”고 수정할 부분에 대한 언급을 잊지 않았다.
다만 3삼진을 기록하며 부진했던 최진행에게는 “별다른 얘기는 하지 않았다. 본인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것”라고 신중한 감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진행은 11일 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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