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선수와 팬들의 건강 보호 목적에서 취소했다.”
6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8 KBO리그 5경기 중 수도권 3경기(잠실, 수원, 인천)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KBO는 이날 오후 3시, 경기 개최가 예정된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수치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고 대기질통합예보센터와 구단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했다.
오후 4시경 수도권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돼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으며,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의 예보도 미세먼지 농도가 늦은 저녁시간까지 나쁨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먼저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다는 소식이 들렸고, 이어 수원 한화 이글스-kt위즈경기도 취소됐다. 그리고 곧바로 인천 삼성 라이온즈-SK와이번스 경기도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잠실 오후 5시 30분, 수원 6시 5분, 문학 6시 10분에 각각 취소됐다.
인천 경기감독관인 한대화 감독관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고, 양 팀과 논의를 했다. 취소 규정도 있고, 대기질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 않았다”며 “순간적으로 306㎍까지 올랐고, 기록원도 대기질이 나쁘다는 의견을 냈다. 선수들과 팬들의 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에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 취소로 이날 등판하기로 했던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일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다만 SK는 이날 선발 김태훈 대신 원래 예정된 앙헬 산체스가 선발로 등판한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6일 열릴 예정이었던 2018 KBO리그 5경기 중 수도권 3경기(잠실, 수원, 인천)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KBO는 이날 오후 3시, 경기 개최가 예정된 수도권 지역에 미세먼지 수치가 높다는 것을 확인하고 대기질통합예보센터와 구단 비상 연락망을 가동해 지속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했다.
오후 4시경 수도권 일부 지역에 미세먼지 농도가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돼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됐으며, 대기질통합예보센터의 예보도 미세먼지 농도가 늦은 저녁시간까지 나쁨 상태가 이어질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먼저 잠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NC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다는 소식이 들렸고, 이어 수원 한화 이글스-kt위즈경기도 취소됐다. 그리고 곧바로 인천 삼성 라이온즈-SK와이번스 경기도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잠실 오후 5시 30분, 수원 6시 5분, 문학 6시 10분에 각각 취소됐다.
인천 경기감독관인 한대화 감독관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고, 양 팀과 논의를 했다. 취소 규정도 있고, 대기질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크지 않았다”며 “순간적으로 306㎍까지 올랐고, 기록원도 대기질이 나쁘다는 의견을 냈다. 선수들과 팬들의 건강이 우선이기 때문에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 취소로 이날 등판하기로 했던 삼성 선발 윤성환은 7일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다만 SK는 이날 선발 김태훈 대신 원래 예정된 앙헬 산체스가 선발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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