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어깨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던 SK와이번스의 에이스 메릴 켈리(30)의 복귀가 임박했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8 KBO리그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켈리가 오늘 불펜 피칭을 했다.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켈리는 지난달 24일 인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말소됐다. 검진 결과 단순 통증으로 밝혀졌지만 SK는 조심스러웠다. 이날 불펜 피칭을 하기 전 이틀 동안 캐치볼을 했다. SK는 캐치볼-불펜피칭-퓨처스리그 등판을 거친 뒤 켈리가 복귀하는 로드맵을 짜놨다.
불펜피칭까지 성공적으로 소화한 켈리는 이제 8일 강화에서 열리는 LG트윈스 2군(퓨처스팀)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한다. SK관계자는 “투구수는 50개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퓨처스리그 등판까지 치른 뒤 켈리는 빠르면 다음 주 주중 1군 마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힐만 감독은 5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펼치고 있는 제이미 로맥에 대해 “작년 시즌 중반에 2군에 다녀온 뒤 정경배 코치와 함께 스윙에 노력을 기울였고, 기술적인 요소가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 또 당겨치거나 홈런을 노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타구가 나오고 있다”며 칭찬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2018 KBO리그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켈리가 오늘 불펜 피칭을 했다. 결과가 좋았다”고 말했다.
켈리는 지난달 24일 인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4실점(3자책점)을 기록한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해 1군에서 말소됐다. 검진 결과 단순 통증으로 밝혀졌지만 SK는 조심스러웠다. 이날 불펜 피칭을 하기 전 이틀 동안 캐치볼을 했다. SK는 캐치볼-불펜피칭-퓨처스리그 등판을 거친 뒤 켈리가 복귀하는 로드맵을 짜놨다.
불펜피칭까지 성공적으로 소화한 켈리는 이제 8일 강화에서 열리는 LG트윈스 2군(퓨처스팀)과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등판한다. SK관계자는 “투구수는 50개 정도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퓨처스리그 등판까지 치른 뒤 켈리는 빠르면 다음 주 주중 1군 마운드에 복귀할 전망이다.
한편 힐만 감독은 5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펼치고 있는 제이미 로맥에 대해 “작년 시즌 중반에 2군에 다녀온 뒤 정경배 코치와 함께 스윙에 노력을 기울였고, 기술적인 요소가 좋은 결과를 낳고 있다. 또 당겨치거나 홈런을 노리기만 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방향으로 타구가 나오고 있다”며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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