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더스틴 니퍼트(kt)가 출격 준비를 마쳤다.
김진욱 kt 감독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니퍼트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니퍼트는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와의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9개. 스트라이크 비율은 67.8%(40개)에 달했다. 최고구속은 148km.
김 감독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아 등판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전하지 않았다. 다만 “힌트는 ‘S’다”고 웃어보였다. 이번 수원 홈구장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가운데 주말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적으로 니퍼트의 등판 일정이 잡혔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다. 니퍼트는 지난겨울 스프링캠프에서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실전 피칭을 소화하지 않았다.
시즌이 시작된 후에도 2군 경기에 2차례 등판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 지난 3일 경기를 끝으로 몸 상태 점검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구속이 좋아졌다는 것은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 재활하는 투수에게 중요한 점은 ‘연속으로 던질 수 있느냐’다”면서 “니퍼트는 경험이 많다. 본인이 경기 준비를 할 줄 안다”고 전했다.
KBO리그 최장수 외인인 니퍼트는 2011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kt로 팀을 옮겼다. 그는 KBO리그 통산 94승 43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진욱 kt 감독은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니퍼트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니퍼트는 지난 3일 한화 이글스와의 2군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59개. 스트라이크 비율은 67.8%(40개)에 달했다. 최고구속은 148km.
김 감독은 “괜찮다는 보고를 받아 등판 일정을 잡았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일정은 전하지 않았다. 다만 “힌트는 ‘S’다”고 웃어보였다. 이번 수원 홈구장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가운데 주말 경기에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우선적으로 니퍼트의 등판 일정이 잡혔다는 것 자체가 긍정적인 신호다. 니퍼트는 지난겨울 스프링캠프에서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실전 피칭을 소화하지 않았다.
시즌이 시작된 후에도 2군 경기에 2차례 등판해 컨디션을 끌어 올리는 데 집중했다. 지난 3일 경기를 끝으로 몸 상태 점검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구속이 좋아졌다는 것은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 재활하는 투수에게 중요한 점은 ‘연속으로 던질 수 있느냐’다”면서 “니퍼트는 경험이 많다. 본인이 경기 준비를 할 줄 안다”고 전했다.
KBO리그 최장수 외인인 니퍼트는 2011시즌 두산 베어스에서 뛰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kt로 팀을 옮겼다. 그는 KBO리그 통산 94승 43패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 중이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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