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피닉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1루수 토미 조셉(26)을 영입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조셉을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명된 조셉은 2012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필리스로 이적했다. 필리스는 헌터 펜스를 샌프란시스코에 내주는 대가로 그와 세스 로진, 네이트 쉬어홀츠를 받았다.
조셉은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년간 249경기에 출전, 타율 0.247 출루율 0.297 장타율 0.460 43홈런 116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장타력은 인정받았지만, 입지가 좁아지는 것은 막지 못했다. 지난 시즌 1루가 소화 가능한 리스 호스킨스가 메이저리그에 승격돼 돌풍을 일으켰고 설상가상으로 팀이 카를로스 산타나를 영입하면서 더 자리가 좁아졌다.
결국 지난 13일 필리스가 제이크 아리에타를 영입하면서 40인 명단에서 밀려났다. 이후 웨이버된 그는 일주일만에 팀을 찾았다.
텍사스는 이미 1루에 조이 갈로, 지명타자에 추신수를 보유하고 있어 조셉이 주전으로 들어올 자리는 없다. 사실상 보험용 영입으로 풀이된다. 그는 아직 한 차례 마이너 옵션이 남아 있다.
한편, 텍사스는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투수 클레이튼 블랙번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레인저스 구단은 20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로부터 웨이버 클레임을 통해 조셉을 데려왔다고 발표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지명된 조셉은 2012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필리스로 이적했다. 필리스는 헌터 펜스를 샌프란시스코에 내주는 대가로 그와 세스 로진, 네이트 쉬어홀츠를 받았다.
조셉은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년간 249경기에 출전, 타율 0.247 출루율 0.297 장타율 0.460 43홈런 116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장타력은 인정받았지만, 입지가 좁아지는 것은 막지 못했다. 지난 시즌 1루가 소화 가능한 리스 호스킨스가 메이저리그에 승격돼 돌풍을 일으켰고 설상가상으로 팀이 카를로스 산타나를 영입하면서 더 자리가 좁아졌다.
결국 지난 13일 필리스가 제이크 아리에타를 영입하면서 40인 명단에서 밀려났다. 이후 웨이버된 그는 일주일만에 팀을 찾았다.
텍사스는 이미 1루에 조이 갈로, 지명타자에 추신수를 보유하고 있어 조셉이 주전으로 들어올 자리는 없다. 사실상 보험용 영입으로 풀이된다. 그는 아직 한 차례 마이너 옵션이 남아 있다.
한편, 텍사스는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우완 투수 클레이튼 블랙번을 60일 부상자 명단으로 옮겼다. greatnemo@maek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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