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신문로) 이상철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의 골 감각이 물올랐다. 12일(한국시간) 본머스전에서 2골을 터뜨리며 시즌 17·18호 골을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이 3월 유럽 원정 평가전에 나설 23명의 선수를 발표하기 직전이었다.
손흥민은 신태용호에 발탁됐다. 그는 신 감독 부임 후 A매치에서 3골을 넣었다. 김신욱(전북 현대)이 7골로 최다 득점 1위지만, 손흥민이 빠진 사이에 기록했다.
3월의 손흥민은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다. 최근 공식 4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다. 소속팀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활약 중인 선수로 구성된 A대표팀 공격진이다. 그 중에서 으뜸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A대표팀 공격의 중심축이다. 신 감독은 지난해 11월 콜롬비아전과 세르비아전에서 투톱을 가동하면서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웠다. 공개적으로 토트넘 경기를 관전하며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신 감독은 “현재 A대표팀의 기본 포메이션은 4-4-2다. 그러나 스트라이커, 윙어 등 손흥민의 포지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어떻게 활용하겠다고 밝히기 곤란하다. 두루두루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골 폭풍은 긍정적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손흥민은 최상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 폼이 3개월 후 러시아에서도 유지할 지가 신 감독의 최대 고민이다.
A대표팀은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 확정 후 오는 5월 21일 소집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5월 13일 막을 내린다. 토트넘이 FA컵 결승에 진출할 경우, 손흥민의 시즌 최종전은 5월 19일이다.
러시아월드컵이 열리는 시기는 유럽 리그 기준으로 비시즌이다. 휴식을 취해 피로를 풀고 서서히 몸을 만드는 시기다. 혹시 손흥민의 컨디션이 떨어질까 걱정이 한가득인 신 감독이다.
신 감독은 “(손)흥민이가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는 어느 위치에서든 잘 할 것이다. 그러나 1년 내내 좋을 수만은 없다. 현재 최고조인데 혹여 사이클이 내려갈까 걱정이 앞선다”라고 토로했다. 손흥민은 A대표팀 합류 후 러시아월드컵 전까지 최대 4번의 실전을 치를 수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손흥민은 신태용호에 발탁됐다. 그는 신 감독 부임 후 A매치에서 3골을 넣었다. 김신욱(전북 현대)이 7골로 최다 득점 1위지만, 손흥민이 빠진 사이에 기록했다.
3월의 손흥민은 가장 위협적인 공격수다. 최근 공식 4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다. 소속팀에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활약 중인 선수로 구성된 A대표팀 공격진이다. 그 중에서 으뜸은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A대표팀 공격의 중심축이다. 신 감독은 지난해 11월 콜롬비아전과 세르비아전에서 투톱을 가동하면서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웠다. 공개적으로 토트넘 경기를 관전하며 영감을 얻었다고 했다.
신 감독은 “현재 A대표팀의 기본 포메이션은 4-4-2다. 그러나 스트라이커, 윙어 등 손흥민의 포지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어떻게 활용하겠다고 밝히기 곤란하다. 두루두루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의 골 폭풍은 긍정적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이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손흥민은 최상의 폼을 유지하고 있다. 다만 이 폼이 3개월 후 러시아에서도 유지할 지가 신 감독의 최대 고민이다.
A대표팀은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 확정 후 오는 5월 21일 소집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5월 13일 막을 내린다. 토트넘이 FA컵 결승에 진출할 경우, 손흥민의 시즌 최종전은 5월 19일이다.
러시아월드컵이 열리는 시기는 유럽 리그 기준으로 비시즌이다. 휴식을 취해 피로를 풀고 서서히 몸을 만드는 시기다. 혹시 손흥민의 컨디션이 떨어질까 걱정이 한가득인 신 감독이다.
신 감독은 “(손)흥민이가 러시아월드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그는 어느 위치에서든 잘 할 것이다. 그러나 1년 내내 좋을 수만은 없다. 현재 최고조인데 혹여 사이클이 내려갈까 걱정이 앞선다”라고 토로했다. 손흥민은 A대표팀 합류 후 러시아월드컵 전까지 최대 4번의 실전을 치를 수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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