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신 타이거스 가네모토 도모아키(49) 감독이 새 외인타자 윌린 로사리오(28)의 포수활용 가능성을 시사했다.
17일 일본 언론 스포츠 닛폰은 가네모토 감독이 최근 포수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로사리오의 영입으로 인해 1군 포수 엔트리를 2명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대신 불펜투수를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한 명 더 늘리겠다고 했다. 백업 포수를 한 명 줄이고 불펜투수 한 명을 늘린 셈이 됐다.
로사리오는 한신이 팀 중심타선을 책임져줄 거포자원으로 영입했다. 자연스럽게 1루수 보직이 유력하다. 다만 가네모토 감독이 로사리오의 포수능력을 주목해 뒷문 강화라는 다른 그림도 그려보고 있는 것. 로사리오가 세 번째 포수옵션이 된다면 스스로에게도 큰 무리가 없는 정도고 팀에게는 엔트리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로사리오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이후 2년간 KBO리그 한화 소속으로 주로 내야수로 나섰지만 포수로도 출전한 적이 있고 이 때마다 적은 표본에도 부족하지 않은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7일 일본 언론 스포츠 닛폰은 가네모토 감독이 최근 포수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로사리오의 영입으로 인해 1군 포수 엔트리를 2명으로 운영할 계획임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대신 불펜투수를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한 명 더 늘리겠다고 했다. 백업 포수를 한 명 줄이고 불펜투수 한 명을 늘린 셈이 됐다.
로사리오는 한신이 팀 중심타선을 책임져줄 거포자원으로 영입했다. 자연스럽게 1루수 보직이 유력하다. 다만 가네모토 감독이 로사리오의 포수능력을 주목해 뒷문 강화라는 다른 그림도 그려보고 있는 것. 로사리오가 세 번째 포수옵션이 된다면 스스로에게도 큰 무리가 없는 정도고 팀에게는 엔트리를 효과적으로 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로사리오는 지난 2012년부터 3년간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이후 2년간 KBO리그 한화 소속으로 주로 내야수로 나섰지만 포수로도 출전한 적이 있고 이 때마다 적은 표본에도 부족하지 않은 능력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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