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전성기를 이글었던 전직 투수 마크 멀더(40)는 옛 소속팀 중계를 더이상 할 수 없게됐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0일(한국시간) 멀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어슬레틱스 중게진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멀더는 오클랜드 중계 방송사인 'CSN 캘리포니아'에서 파트 타임 형식으로 경기 분석을 맡아왔다. 2016시즌은 20경기, 2017시즌은 35경기를 중계했다. CSN 캘리포니아는 한때 멀더에게 더 많은 역할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말을 바꿨다.
멀더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이유는 잘 모르겠다. 한 달 전쯤 방송사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싶다는 뜻을 알려왔다. 내 생각에는 방송사가 풀타임으로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같다"고 말했다.
멀더는 200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오클랜드에서 5시즌동안 뛰며 150경기에서 81승 42패 평균자책점 3.9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1년에는 21승 8패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으로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배리 지토, 팀 허드슨과 함께 오클랜드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2008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그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ESPN에서 해설을 맡아왔다. 이후 친정팀 어슬레틱스 중계진에 합류했지만, 2년만에 떠나게됐다.
어슬레틱스 중게는 이 팀에서 뛰었던 포수 출신인 레이 포시가 29년간 해설을 맡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어슬레틱스가 2018년 연고 이전 50주년을 기념하여 중계진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10일(한국시간) 멀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어슬레틱스 중게진을 떠나게 됐다고 전했다.
멀더는 오클랜드 중계 방송사인 'CSN 캘리포니아'에서 파트 타임 형식으로 경기 분석을 맡아왔다. 2016시즌은 20경기, 2017시즌은 35경기를 중계했다. CSN 캘리포니아는 한때 멀더에게 더 많은 역할을 제안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말을 바꿨다.
멀더는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과의 인터뷰에서 "이유는 잘 모르겠다. 한 달 전쯤 방송사가 다른 방향으로 가고싶다는 뜻을 알려왔다. 내 생각에는 방송사가 풀타임으로 이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같다"고 말했다.
멀더는 200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오클랜드에서 5시즌동안 뛰며 150경기에서 81승 42패 평균자책점 3.9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01년에는 21승 8패 평균자책점 3.45의 성적으로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배리 지토, 팀 허드슨과 함께 오클랜드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2008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감한 그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ESPN에서 해설을 맡아왔다. 이후 친정팀 어슬레틱스 중계진에 합류했지만, 2년만에 떠나게됐다.
어슬레틱스 중게는 이 팀에서 뛰었던 포수 출신인 레이 포시가 29년간 해설을 맡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어슬레틱스가 2018년 연고 이전 50주년을 기념하여 중계진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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