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한국전력이 삼성화재를 꺾고 신바람 5연승을 달리게 됐다. 주장이자 주전 레프트 전광인(27)은 연승의 비결로 서브 리시브 안정화, 잘 이뤄지고 있는 서브와 수비를 꼽았다.
한국전력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1세트를 따냈어도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한국전력은 펠리페와 전광인의 맹활약 속에 4,5세트를 모두 가져왔다. 이날 전광인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9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전광인은 연승 비결에 대해 “리시브에서 안정화가 많이 된 것 같다. 공격에서 펠리페가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고 있는데 그만큼 성공률이 나오기 때문에 공격이 잘 이뤄지고 있다. 서브가 잘 들어가고 있다. 우리의 장점이었던 수비 역시 반격 과정이 잘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재덕 김인혁 윤봉우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백업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연패에 빠졌다. 당시 전광인은 “버티고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백업 선수들이 수차례 가진 경기를 통해 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전광인은 “요즘 우리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보면 백업이라 할 수 없다. 점점 발전하고 있고 그게 시합에서도 보인다. 지금 뛰고 있는 선수들이 주전 기량으로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은 치고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많이 위축된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 지금은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들어간다.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자신감이 붙는 것이다. 그래서 분위기도 좋고, 또 분위기를 좋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광인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이 많이 따라야 연승이 가능하다. 강팀이라기보다는 팀이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잘 해주니 내가 더 덕을 보는 것 같다”고 웃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전력은 4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시즌 V리그 4라운드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1세트를 따냈어도 2,3세트를 내리 내주며 패색이 짙었던 한국전력은 펠리페와 전광인의 맹활약 속에 4,5세트를 모두 가져왔다. 이날 전광인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9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전광인은 연승 비결에 대해 “리시브에서 안정화가 많이 된 것 같다. 공격에서 펠리페가 점유율을 많이 가져가고 있는데 그만큼 성공률이 나오기 때문에 공격이 잘 이뤄지고 있다. 서브가 잘 들어가고 있다. 우리의 장점이었던 수비 역시 반격 과정이 잘 돌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재덕 김인혁 윤봉우 등 주전급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백업선수들이 그 빈자리를 채웠다. 그러나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한 채 연패에 빠졌다. 당시 전광인은 “버티고 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백업 선수들이 수차례 가진 경기를 통해 제 기량을 뽐내고 있다.
전광인은 “요즘 우리 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을 보면 백업이라 할 수 없다. 점점 발전하고 있고 그게 시합에서도 보인다. 지금 뛰고 있는 선수들이 주전 기량으로 잘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지금은 치고 나갈 수 있는 힘이 생겼다”고 전했다.
이어 “처음에는 많이 위축된 상태로 경기에 임했다. 지금은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들어간다.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 자신감이 붙는 것이다. 그래서 분위기도 좋고, 또 분위기를 좋게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광인은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이 많이 따라야 연승이 가능하다. 강팀이라기보다는 팀이 하나씩 이뤄가고 있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 선수들이 잘 해주니 내가 더 덕을 보는 것 같다”고 웃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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