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발디파크에 스키, 워투파크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익스트림 레포츠가 문을 열었다.
대명레저산업은 지난 15일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K1 스피드(K1 Speed)'를 개장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K1 스피드' 개장은 아시아 지역에서는 최초다.
'K1 스피드'는 미국의 뉴욕,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하와이와 멕시코 시티 등에 건립된 K1 실내 카트 레이싱 전문 센터다. 비발디파크 내에서는 메이플동 지하에 3057m² 규모로 마련됐다. 트랙은 총 202m이며, 카트 최대 속력은 약 30km다.
레이스는 한번에 약 10명이 이용할 수 있고 랩 타임(Lap Time)이 기록돼 스피드 경쟁을 펼칠 수 있다. 한 레이스는 12바퀴로 구성됐다. 카트는 전기모터를 사용해 매연과 유해물질 배출이 없고 실내 소음도 최소화했다는 게 대명리조트 측 설명이다.
특히 스피드를 겨루는 레포츠인 만큼 안전에도 공을 들였다. 레이싱 중 충격완화를 위해 트랙에 범퍼와 완충장치를 완비했으며 중앙센터에 원격제어시스템을 도입해 비상시 카트의 속력을 조절할 수 있다. 아울러 3명이상의 진행 요원과 정비 요원을 상시 배치해 탑승 전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한다.
이용 요금은 1레이스(12랩) 기준 3만3000원, 2레이스(24랩) 기준 5만9000원이다. 리조트 회원과 D멤버스 회원, 지역 주민에게는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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