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개인 아닌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
K리그 무대를 밟은 박주호(30)가 각오를 다졌다.
울산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주호 영입을 발표했다. 일본, 스위스, 독일에서 활약한 박주호는 K리그 무대가 처음이다. 박주호는 왼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검증된 베테랑인 박주호의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다.
박주호는 구단과의 입단 인터뷰에서 “10년 만에 한국에 들어왔다. 첫 시작인만큼 잘해야겠다 생각뿐이다.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7년 울산이 리그와 FA컵에선 좋은 결과를 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아쉬움이 컸다. 2018년은 초반부터 잘 준비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성적을 내는 게 목표다. 동계훈련 기간동안 감독님, 팀 동료들이 원하는 스타일과 플레이에 잘 적응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박주호와의 일문일답.
-입단소감
“10년 만에 한국에 들어왔다. 첫 시작인만큼 잘해야겠다 생각뿐이다.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울산 입단배경
“우선 울산에 대한 주위의 평이 너무 좋았다. 또한 구단에서 좋은 제안도 주셨다. 여러가지로 잘 타이밍이 맞은 것 같다. 울산 입단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정적으로 구단에서 믿음을 주셔서 입단에 대한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되었다.”
- K리그는 처음인데?
“아시아에서 가장 압박이 심한 리그이기에 모든 선수들이 K리그는 쉽지 않다고 항상 이야기 한다. 내가 앞전에 어떤 리그에서 뛰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리그 특성을 빨리 파악하고 적응해 팀에 녹아드는게 우선이다.”
- K리그는 처음이지만 반대로 중고참의 위치인데?
“나 역시 후배들과 마찬가지로 K리그에선 똑같이 배우고 도전해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운동적인 부분, 경험적인 부분에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면 그 부분은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 꿈을 가지고 있는 어린선수들이 꿈을 이룰수 있게 돕는 것은 선배로서의 당연한 역할이다.”
- 대표팀 재합류와 러시아 월드컵 출전 욕심도 날 것 같은데?
“대표팀 문은 항상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자주 선발되었던 선수라고 해서 당연히 선발 될거라는 생각은 안한다. K리그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팀에 잘 적응하는게 우선이고, 울산에서 나 스스로 준비하는 만큼 대가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팀의 좋은 성적에 기여하다보면 대표팀 기회는 자연스럽게 오리라 본다.”
- 2018년 각오와 팬들에게 한마디
“2017년 울산이 리그와 FA컵에선 좋은 결과를 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아쉬움이 컸다. 2018년은 초반부터 잘 준비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다. 동계훈련 기간동안 감독님, 팀 동료들이 원하는 스타일과 플레이에 잘 적응 하겠다.
팬 분들께서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계실건데,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 보이겠다. 많이 경기장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시면 우리 선수들은 경기력으로 보답 하겠다. 성원 부탁드린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K리그 무대를 밟은 박주호(30)가 각오를 다졌다.
울산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주호 영입을 발표했다. 일본, 스위스, 독일에서 활약한 박주호는 K리그 무대가 처음이다. 박주호는 왼쪽 풀백과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할 수 있는 검증된 베테랑인 박주호의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다.
박주호는 구단과의 입단 인터뷰에서 “10년 만에 한국에 들어왔다. 첫 시작인만큼 잘해야겠다 생각뿐이다.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2017년 울산이 리그와 FA컵에선 좋은 결과를 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아쉬움이 컸다. 2018년은 초반부터 잘 준비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성적을 내는 게 목표다. 동계훈련 기간동안 감독님, 팀 동료들이 원하는 스타일과 플레이에 잘 적응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박주호와의 일문일답.
-입단소감
“10년 만에 한국에 들어왔다. 첫 시작인만큼 잘해야겠다 생각뿐이다. 팀의 좋은 성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울산 입단배경
“우선 울산에 대한 주위의 평이 너무 좋았다. 또한 구단에서 좋은 제안도 주셨다. 여러가지로 잘 타이밍이 맞은 것 같다. 울산 입단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정적으로 구단에서 믿음을 주셔서 입단에 대한 확신이 생겨 결정하게 되었다.”
- K리그는 처음인데?
“아시아에서 가장 압박이 심한 리그이기에 모든 선수들이 K리그는 쉽지 않다고 항상 이야기 한다. 내가 앞전에 어떤 리그에서 뛰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리그 특성을 빨리 파악하고 적응해 팀에 녹아드는게 우선이다.”
- K리그는 처음이지만 반대로 중고참의 위치인데?
“나 역시 후배들과 마찬가지로 K리그에선 똑같이 배우고 도전해야 하는 입장이다. 하지만, 운동적인 부분, 경험적인 부분에서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다면 그 부분은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 꿈을 가지고 있는 어린선수들이 꿈을 이룰수 있게 돕는 것은 선배로서의 당연한 역할이다.”
- 대표팀 재합류와 러시아 월드컵 출전 욕심도 날 것 같은데?
“대표팀 문은 항상 누구에게나 열려있지만, 자주 선발되었던 선수라고 해서 당연히 선발 될거라는 생각은 안한다. K리그에 처음 도전하는 만큼 팀에 잘 적응하는게 우선이고, 울산에서 나 스스로 준비하는 만큼 대가가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좋은 모습을 보이고 팀의 좋은 성적에 기여하다보면 대표팀 기회는 자연스럽게 오리라 본다.”
- 2018년 각오와 팬들에게 한마디
“2017년 울산이 리그와 FA컵에선 좋은 결과를 냈지만 아시아챔피언스리그는 아쉬움이 컸다. 2018년은 초반부터 잘 준비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게 목표다. 동계훈련 기간동안 감독님, 팀 동료들이 원하는 스타일과 플레이에 잘 적응 하겠다.
팬 분들께서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계실건데, 개인이 아닌 팀을 위해 희생하는 모습 보이겠다. 많이 경기장 찾아주셔서 응원해주시면 우리 선수들은 경기력으로 보답 하겠다.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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