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의 몸집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계속된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3일(한국시간) 말린스가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 우완 투수 다자와 준이치의 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팀의 대표적인 고액 연봉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한 다자와는 2018시즌 7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두번째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는 오즈나는 연봉이 10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에서 오즈나는 6~8개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0.312 OPS 0.924 37홈런 124타점을 기록하며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석권한 결과다.
다자와는 말린스에서 보낸 첫 시즌 부진했다. 55경기에서 55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69 이닝당 출루 허용률 1.392 9이닝당 피홈런 1.3 볼넷 3.6 탈삼진 6.2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했다.
새로운 구단주가 부임한 말린스는 빚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단 몸집 줄이기에 구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디 고든을 시애틀 매리너스, 잔칼로 스탠튼을 뉴욕 양키스로 보내며 이들 계약의 대부분을 이적하는 팀에 부담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닌 모습이다.
헤이먼은 파이어 세일의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은 팀 연봉 총액 수준을 8500만에서 9000만 달러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이들의 목표라고 전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말린스는 현재 계약이 확정된 총액이 7040만 달러이며 여섯 명의 선수가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다. 이들의 연봉 조정을 더하면 1억 690만 달러 규모가 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13일(한국시간) 말린스가 외야수 마르셀 오즈나, 우완 투수 다자와 준이치의 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선수는 팀의 대표적인 고액 연봉 선수들이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2년 1200만 달러에 계약한 다자와는 2018시즌 7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두번째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는 오즈나는 연봉이 1000만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중에서 오즈나는 6~8개의 팀으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시즌 159경기에서 타율 0.312 OPS 0.924 37홈런 124타점을 기록하며 골드글러브와 실버슬러거를 동시에 석권한 결과다.
다자와는 말린스에서 보낸 첫 시즌 부진했다. 55경기에서 55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5.69 이닝당 출루 허용률 1.392 9이닝당 피홈런 1.3 볼넷 3.6 탈삼진 6.2로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했다.
새로운 구단주가 부임한 말린스는 빚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선수단 몸집 줄이기에 구단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앞서 디 고든을 시애틀 매리너스, 잔칼로 스탠튼을 뉴욕 양키스로 보내며 이들 계약의 대부분을 이적하는 팀에 부담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것이 끝이 아닌 모습이다.
헤이먼은 파이어 세일의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은 팀 연봉 총액 수준을 8500만에서 9000만 달러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이들의 목표라고 전했다.
'베이스볼 레퍼런스'에 따르면, 말린스는 현재 계약이 확정된 총액이 7040만 달러이며 여섯 명의 선수가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다. 이들의 연봉 조정을 더하면 1억 690만 달러 규모가 될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