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서 철벽 불펜으로 활약한 우완 투수 브랜던 모로(33)가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는다.
'시카고 트리뷴'은 11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컵스가 자유계약선수(FA)인 모로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모로는 지난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올해에는 다저스에서 총 6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96을 기록했다.
특히 올 시즌에는 46경기에 등판해 6승 무패에 평균자책점 2.06을 올리며 다저스가 29년 만에 월드시리즈에 진출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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