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경기고가 화끈한 공격으로 배재고를 꺾고 2017년 우리은행장기 서울특별시 고등학교 야구 추계리그전 첫 승을 신고했다.
경기고는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배재고를 11-4(8회 콜드게임)로 크게 이겼다.
경기고는 4사구 13개를 내줬지만 안타 13개와 4사구 9개를 묶어 대승을 거뒀다. 3-1로 리드한 가운데 5·6회말 대거 6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배재고는 실책 4개로 자멸했다.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린 박승규는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상훈은 승리투수가 됐다.
B조의 성남고와 충암고는 1-1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충암고는 안타 10개를 때렸으나 응집력이 부족했다.
A조에서는 서울고가 13안타를 몰아쳐 중앙고에 4-2 승리(8회 일몰 콜드게임)를 거뒀다. 정성원은 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수훈선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송승환이 받았다.
한편, 우리은행장기는 서울 지역 16개 고교 팀이 참가한다. 3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다. 각 조 3개 팀씩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고는 6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B조 1차전서 배재고를 11-4(8회 콜드게임)로 크게 이겼다.
경기고는 4사구 13개를 내줬지만 안타 13개와 4사구 9개를 묶어 대승을 거뒀다. 3-1로 리드한 가운데 5·6회말 대거 6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배재고는 실책 4개로 자멸했다.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올린 박승규는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김상훈은 승리투수가 됐다.
B조의 성남고와 충암고는 1-1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충암고는 안타 10개를 때렸으나 응집력이 부족했다.
A조에서는 서울고가 13안타를 몰아쳐 중앙고에 4-2 승리(8회 일몰 콜드게임)를 거뒀다. 정성원은 3이닝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수훈선수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의 송승환이 받았다.
한편, 우리은행장기는 서울 지역 16개 고교 팀이 참가한다. 3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치른다. 각 조 3개 팀씩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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