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황석조 기자] 1승1패 균형을 맞춰졌다. 이제 장소를 창원으로 옮겨 펼쳐질 3차전. 두산 베어스는 마이클 보우덴을, NC 다이노스는 에릭 해커를 예고했다.
17일 경기 종료 후 두산 김태형 감독과 NC 김경문 감독은 각각 보우덴과 해커를 3차전 선발로 발표했다.
예측된 행보 속 약간의 파격. 김태형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서 선발로테이션에 대해 “좌-우-좌-우”라고 힌트를 남겼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그 위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큰 경기 경험이 많고 여전히 막강한 일명 판타스틱4(니퍼트-장원준-보우덴-유희관)에 대한 자부심도 곁들어진 멘트. 순서에 맞춰 세 번째로 예고된 자리에 보우덴이 나선다. 니퍼트에 이어 2차전서 장원준마저 선발로서 역할을 해주지 못했기에 부담스러운 상황. 보우덴의 어깨가 무겁다.
보우덴은 올 시즌 3승5패 평균자책점 4.64로 부진했다. NC전은 한 경기에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NC의 카드는 약간의 파격, 약간의 공식인 해커다. 해커는 부동의 에이스. 지난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에 나서 위기 때마다 팀을 구해내는 압도적 피칭을 해내며 시리즈 MVP까지 차지했다. 준플레이오프 당시에도 해커의 등판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1차전 이후 철저한 관리 속 7일 휴식을 취한 뒤 5차전에 등판해 위력투를 펼쳐 위용을 뽐냈다.
이번에는 다소 리듬이 빨라졌다. 지난 15일 준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4일 휴식 후 등판이 됐다. 다소 패턴이 빠르지만 스스로와 팀은 이미 이를 어느 정도 대비한 듯 비춰진다. 5차전 당시에도 해커의 교체 폭이 빨랐는데 이를 대비한 행보로 풀이된다. NC 입장에서는 2차전 대패의 기억을 잊게 할 최선의 카드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7일 경기 종료 후 두산 김태형 감독과 NC 김경문 감독은 각각 보우덴과 해커를 3차전 선발로 발표했다.
예측된 행보 속 약간의 파격. 김태형 감독은 플레이오프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서 선발로테이션에 대해 “좌-우-좌-우”라고 힌트를 남겼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그 위력이 다소 떨어졌지만 큰 경기 경험이 많고 여전히 막강한 일명 판타스틱4(니퍼트-장원준-보우덴-유희관)에 대한 자부심도 곁들어진 멘트. 순서에 맞춰 세 번째로 예고된 자리에 보우덴이 나선다. 니퍼트에 이어 2차전서 장원준마저 선발로서 역할을 해주지 못했기에 부담스러운 상황. 보우덴의 어깨가 무겁다.
보우덴은 올 시즌 3승5패 평균자책점 4.64로 부진했다. NC전은 한 경기에 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NC의 카드는 약간의 파격, 약간의 공식인 해커다. 해커는 부동의 에이스. 지난 롯데와의 준플레이오프에서 2경기에 나서 위기 때마다 팀을 구해내는 압도적 피칭을 해내며 시리즈 MVP까지 차지했다. 준플레이오프 당시에도 해커의 등판여부는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1차전 이후 철저한 관리 속 7일 휴식을 취한 뒤 5차전에 등판해 위력투를 펼쳐 위용을 뽐냈다.
이번에는 다소 리듬이 빨라졌다. 지난 15일 준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4일 휴식 후 등판이 됐다. 다소 패턴이 빠르지만 스스로와 팀은 이미 이를 어느 정도 대비한 듯 비춰진다. 5차전 당시에도 해커의 교체 폭이 빨랐는데 이를 대비한 행보로 풀이된다. NC 입장에서는 2차전 대패의 기억을 잊게 할 최선의 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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