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프랑스 수도 파리와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가 하계 올림픽을 유치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4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두 도시를 각각 2024년, 202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승인했다.
이같은 내용은 앞서 지난 8월 1일 현지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두 도시는 2024 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두 차례 대회를 나눠갖는 것으로 유치전이 마무리됐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번 결정을 IOC와 두 도시가 모두 웃을 수 있는 '윈-윈-윈'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바흐 위원장이 이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은 그만큼 올림픽 개최 도시를 선정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2024 올림픽 유치전에는 원래 복수의 도시들이 참가했지만,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로마, 독일 함부르크가 경쟁에서 빠지면서 LA와 파리 두 도시만 남게됐다. LA도 원래는 보스턴이 유치전에 나서려던 것을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시도가 무산되자 기회를 이어받은 것이었다. 결국 IOC는 지난 6월 두 도시가 2024년과 2028년 올림픽 중 하나를 치르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4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IOC 총회에서 두 도시를 각각 2024년, 2028년 하계 올림픽 개최지로 최종 승인했다.
이같은 내용은 앞서 지난 8월 1일 현지 언론을 통해 먼저 알려졌다. 두 도시는 2024 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들었고, 두 차례 대회를 나눠갖는 것으로 유치전이 마무리됐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번 결정을 IOC와 두 도시가 모두 웃을 수 있는 '윈-윈-윈' 상황이라고 표현했다.
바흐 위원장이 이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은 그만큼 올림픽 개최 도시를 선정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다.
2024 올림픽 유치전에는 원래 복수의 도시들이 참가했지만, 헝가리 부다페스트, 이탈리아 로마, 독일 함부르크가 경쟁에서 빠지면서 LA와 파리 두 도시만 남게됐다. LA도 원래는 보스턴이 유치전에 나서려던 것을 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시도가 무산되자 기회를 이어받은 것이었다. 결국 IOC는 지난 6월 두 도시가 2024년과 2028년 올림픽 중 하나를 치르는 것으로 계획을 수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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