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한이정 기자] 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불펜 김상수(29)에게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다.
장 감독은 13일 “김상수가 최근 성적이 안 좋은 건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김상수 한현희 이보근 등 불펜 투수들이 지금까지 버텨줬기 때문에 중위권 싸움도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10경기가 남았는데 믿음을 버리고 싶지 않다.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싶다”고 전했다.
넥센은 지난 12일 고척 kt 위즈전에서 2-3으로 지면서 6연패를 기록했다. 넥센은 제이크 브리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9회초 김상수가 동점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넥센은 연장 10회 승부 끝에 2-3으로 패했다.
장 감독은 “현재 불펜 중에서 오주원이 가장 믿음직스럽다. 최대 2이닝까지 버텨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제(12일)는 뒤에 김상수가 있으니 1이닝 잘 막아준 것만으로도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해 뺀 건데 결과가 아쉽게 됐다”고 털어놨다.
현제 넥센 불펜은 과부하 상태다. 여기에 신재영 한현희 등 선발 경험이 있는 투수들은 하영민 최원태를 대신해 임시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한현희는 14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필승조가 계속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장 감독은 “지난번 오주원은 3연투, 김상수는 연투를 했다. 근데 김상수가 인천 SK전을 앞두고 찾아와서 대기하겠다고 하더라. 감독으로서 정말 고마웠다. 그러나 김상수가 출전할 만한 상황은 아니어서 등판시키진 않았다”고 회상했다.
장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이번주가 고비다. 이번주만 지나면 경기가 띄엄띄엄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며 “시즌 막바지니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 감독은 13일 “김상수가 최근 성적이 안 좋은 건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김상수 한현희 이보근 등 불펜 투수들이 지금까지 버텨줬기 때문에 중위권 싸움도 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10경기가 남았는데 믿음을 버리고 싶지 않다. 잘 해줄 것이라 믿고 싶다”고 전했다.
넥센은 지난 12일 고척 kt 위즈전에서 2-3으로 지면서 6연패를 기록했다. 넥센은 제이크 브리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0으로 경기를 리드했다. 그러나 9회초 김상수가 동점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넥센은 연장 10회 승부 끝에 2-3으로 패했다.
장 감독은 “현재 불펜 중에서 오주원이 가장 믿음직스럽다. 최대 2이닝까지 버텨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어제(12일)는 뒤에 김상수가 있으니 1이닝 잘 막아준 것만으로도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해 뺀 건데 결과가 아쉽게 됐다”고 털어놨다.
현제 넥센 불펜은 과부하 상태다. 여기에 신재영 한현희 등 선발 경험이 있는 투수들은 하영민 최원태를 대신해 임시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한현희는 14일 대전 한화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필승조가 계속 경기에 출전해야 하는 상황이다.
장 감독은 “지난번 오주원은 3연투, 김상수는 연투를 했다. 근데 김상수가 인천 SK전을 앞두고 찾아와서 대기하겠다고 하더라. 감독으로서 정말 고마웠다. 그러나 김상수가 출전할 만한 상황은 아니어서 등판시키진 않았다”고 회상했다.
장 감독은 “선수들이 최선을 다 하고 있다. 이번주가 고비다. 이번주만 지나면 경기가 띄엄띄엄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며 “시즌 막바지니까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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