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자 당구 세계랭킹 3위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가 3쿠션 사상 최대 우승상금 8000만원 주인공이 됐다.
자네티는 8일 서울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2017 LG유플러스컵 3쿠션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홍진표(세계랭킹 74위)를 16이닝 만에 40-19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1회(2015년) 강동궁, 2회(2016년) 이충복에 이어 LGU+컵 대회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조별 예선 2.622의 에버리지를 기록한데 이어 8강에서 2.857점, 4강에서 3.333 등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인 자네티는 결승전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반면 선공이었던 홍진표는 초구에서 3득점 한 후 자네티의 절묘한 디펜스에 초반 승기를 빼앗겼다.
우승을 차지한 자네티는 시상식에서 "당구대에 설치된 스프링처럼 지금 마음이 뛰고 있다"며 "너무나 좋은 대회를 개최해준 대한당구연맹과 LG유플러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자네티는 8일 서울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2017 LG유플러스컵 3쿠션 마스터스' 결승전에서 대한민국의 홍진표(세계랭킹 74위)를 16이닝 만에 40-19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1회(2015년) 강동궁, 2회(2016년) 이충복에 이어 LGU+컵 대회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조별 예선 2.622의 에버리지를 기록한데 이어 8강에서 2.857점, 4강에서 3.333 등 이번 대회에서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인 자네티는 결승전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반면 선공이었던 홍진표는 초구에서 3득점 한 후 자네티의 절묘한 디펜스에 초반 승기를 빼앗겼다.
우승을 차지한 자네티는 시상식에서 "당구대에 설치된 스프링처럼 지금 마음이 뛰고 있다"며 "너무나 좋은 대회를 개최해준 대한당구연맹과 LG유플러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우승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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