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전인지(23)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 3라운드에서 3위에 올랐다.
전인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전인지는 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4타차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전인지는 7타를 줄인 루이스에게 추격을 당했다.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4언더파 202타로 2위다.
전인지는 올 시즌 1승을 올리지 못했다. 준우승만 4차례다. 지난 캐나다여자오픈에서도 선두권을 달리다 결국 3위에 그쳤다.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준우승징크스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최운정(27·볼빅)은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다. 이미림(27·NH투자증권)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3위, 이일희(29·한화)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0위다. 양희영(28·피엔에스)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김효주(22·롯데), 박희영(30·하나금융그룹)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2위에 랭크됐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인지는 3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전인지는 3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4타차다.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였던 전인지는 7타를 줄인 루이스에게 추격을 당했다. 모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4언더파 202타로 2위다.
전인지는 올 시즌 1승을 올리지 못했다. 준우승만 4차례다. 지난 캐나다여자오픈에서도 선두권을 달리다 결국 3위에 그쳤다. 전인지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준우승징크스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이 6개 대회 연속 우승을 거두는 진기록을 달성할 수 있다.
최운정(27·볼빅)은 버디 7개와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위다. 이미림(27·NH투자증권)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3위, 이일희(29·한화)는 7언더파 209타로 공동 20위다. 양희영(28·피엔에스)이 6언더파 210타로 공동 26위에 올랐다. 김효주(22·롯데), 박희영(30·하나금융그룹)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3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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