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괴물 신인 4번타자 리스 호스킨스(24)가 홈런 행진을 이어갔다. 수비에서는 외야에서 내야로 연결되는 진귀한 삼중살을 엮어냈다.
호스킨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5-3인 8회말 상대 투수의 6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1호. 지난 24일 마이애미전부터 5경기 연속 홈런이다. 호스킨스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데뷔 18경기 만에 11홈런을 달성했다.
이날 호스킨스는 5회초 무사 1,2루에서 하비에르 바에스의 뜬공을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 2루수에게 송구했다. 이어 1루수까지 연결돼 타자와 주자 2명을 아웃시키는 삼중살이 완성됐다. 팀 역대 33번째.
이날 필리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닉 피베타는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가끔 야구의 신이 호의를 베풀기도 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호스킨스는 삼중살에 대해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어색한 각도였기 때문에 잡을 수 있기 만을 바랬다”며 “나는 외야수이기 전에 1루수를 맡았다. 1루에선 흔히 있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호스킨스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전에 4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5-3인 8회말 상대 투수의 6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1호. 지난 24일 마이애미전부터 5경기 연속 홈런이다. 호스킨스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데뷔 18경기 만에 11홈런을 달성했다.
이날 호스킨스는 5회초 무사 1,2루에서 하비에르 바에스의 뜬공을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내 2루수에게 송구했다. 이어 1루수까지 연결돼 타자와 주자 2명을 아웃시키는 삼중살이 완성됐다. 팀 역대 33번째.
이날 필리스의 선발투수로 나선 닉 피베타는 “믿을 수 없는 일이다. 가끔 야구의 신이 호의를 베풀기도 한다”며 혀를 내둘렀다. 호스킨스는 삼중살에 대해 “잡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근데 어색한 각도였기 때문에 잡을 수 있기 만을 바랬다”며 “나는 외야수이기 전에 1루수를 맡았다. 1루에선 흔히 있는 일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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