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후반기 LG트윈스에서 가장 좋았던 신예 김대현(20)이 서울 라이벌 두산 베어스를 만나 호되게 당했다. 데뷔 후 첫 4일 만에 등판한 김대현은 이날 후반기 에이스다운 면모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대현은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가 4⅔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았다. 1회초 김대현은 최주환, 류지혁을 연속으로 땅볼 처리한 후 박건우을 유격수 뜬공을 유도, 삼자범퇴로 시작했다. 하지만 2회부터 불안했다.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안타를 내준 김대현은 에반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민병헌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민병헌,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실점했다. 다행히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기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2회말 유강남의 투런홈런으로 2-1 리드 상황에서 올라간 3회초에서는 선두타자 최주환을 몸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류지혁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이후 박건우를 우익수 뜬공에 2루 주자가 3루까지 향했고, 1사 1,3루에서 김재환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실점했다. 뒤이어 1사 2루로 바뀐 상황에서는 김재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4실점째를 기록했다.
4회 양의지, 오재일, 허경민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안정감을 찾았던 김대현은 5회 1사 후 류지혁에게 3루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박건우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김재환을 고의4구로 출루시켰고, 에반스와 승부했으나 적시 2루타를 내줘 한 점을 더 내줬다. 결국 마운드는 여건욱으로 교체됐고, 여건욱이 민병헌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더 내주며 김대현의 자책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대현은 6일 잠실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가 4⅔이닝 7피안타 2사사구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출발은 좋았다. 1회초 김대현은 최주환, 류지혁을 연속으로 땅볼 처리한 후 박건우을 유격수 뜬공을 유도, 삼자범퇴로 시작했다. 하지만 2회부터 불안했다. 선두타자 김재환에게 안타를 내준 김대현은 에반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민병헌을 삼진으로 잡아냈으나 민병헌, 양의지에게 연속 안타를 내줘 실점했다. 다행히 허경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기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2회말 유강남의 투런홈런으로 2-1 리드 상황에서 올라간 3회초에서는 선두타자 최주환을 몸맞는 공으로 내보낸 뒤, 류지혁에게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에 몰렸다. 이후 박건우를 우익수 뜬공에 2루 주자가 3루까지 향했고, 1사 1,3루에서 김재환 타석에서 폭투를 범해 실점했다. 뒤이어 1사 2루로 바뀐 상황에서는 김재환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해 4실점째를 기록했다.
4회 양의지, 오재일, 허경민으로 이어지는 하위타선을 삼자범퇴로 잡아내며 안정감을 찾았던 김대현은 5회 1사 후 류지혁에게 3루타를 내주며 위기를 맞았다. 박건우를 2루수 뜬공으로 잡아낸 후 김재환을 고의4구로 출루시켰고, 에반스와 승부했으나 적시 2루타를 내줘 한 점을 더 내줬다. 결국 마운드는 여건욱으로 교체됐고, 여건욱이 민병헌에게 적시타를 맞아 2점을 더 내주며 김대현의 자책점은 7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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