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왕년의 대학 풋볼 스타 팀 티보우(29)가 마이너리그에서 한 단계 승격했다.
'ESPN'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뉴욕 메츠 소속 마이너리거 티보우가 싱글A에서 상위 싱글A로 한 단계 승격했다고 전했다.
상위 싱글A(Advance Single A)는 더블A 바로 밑 단계다. 티보우같이 마이너리그에 첫 해 데뷔한 선수가 상위 싱글A로 올라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9월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티보우는 이번 시즌 싱글A 콜롬비아 파이어플라이스에서 63경기에 출전, 타율 0.222(212타수 47안타) 출루율 0.311 장타율 0.340 2루타 14개 3루타 1개 3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승격을 시킬 정도의 두드러진 성적은 아니다. 이에 대해 샌디 앨더슨 메츠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그를 압도하는 성적은 아니지만, 투구를 쫓는 비율이나 타구 속도 등 긍정적인 요소들을 많이 봤다. 타율은 나쁘지만, 그는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승격의 배경을 설명했다.
플로리다대학 시절 대학 풋볼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하인즈맨 트로피를 수상한 티보우는 2010년 프로풋볼(NFL)에 진출했지만, 2012년 뉴욕 젯츠 소속으로 출전한 이후 NFL 무대에 서지 못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뉴욕 메츠 소속 마이너리거 티보우가 싱글A에서 상위 싱글A로 한 단계 승격했다고 전했다.
상위 싱글A(Advance Single A)는 더블A 바로 밑 단계다. 티보우같이 마이너리그에 첫 해 데뷔한 선수가 상위 싱글A로 올라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지난해 9월 메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티보우는 이번 시즌 싱글A 콜롬비아 파이어플라이스에서 63경기에 출전, 타율 0.222(212타수 47안타) 출루율 0.311 장타율 0.340 2루타 14개 3루타 1개 3홈런 23타점을 기록했다.
승격을 시킬 정도의 두드러진 성적은 아니다. 이에 대해 샌디 앨더슨 메츠 단장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리그를 압도하는 성적은 아니지만, 투구를 쫓는 비율이나 타구 속도 등 긍정적인 요소들을 많이 봤다. 타율은 나쁘지만, 그는 발전하고 있다"며 이번 승격의 배경을 설명했다.
플로리다대학 시절 대학 풋볼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하는 하인즈맨 트로피를 수상한 티보우는 2010년 프로풋볼(NFL)에 진출했지만, 2012년 뉴욕 젯츠 소속으로 출전한 이후 NFL 무대에 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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