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신시내티) 김재호 특파원] 2회도 쉽지 않았다. 다행히 실점 위기는 모면했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2회를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투구 수는 여전히 많았다. 2회에도 무려 25개의 공을 던졌다. 2회까지 총 투구 수는 50개.
첫 타자 스캇 쉐블러에게 3구만에 중전 안타, 이어진 1사 2루에서 데빈 메소라코를 상대로 바깥쪽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로 인정받지 못하며 볼넷으로 내보내며 승부가 길어졌다.
특히 2사 1, 2루에서 빌리 해밀턴은 끈질기게 류현진을 물고 늘어졌다. 4개의 타구를 파울로 걷어내며 승부를 벌였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자칫 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가는 만루에서 중심 타선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
류현진은 여기서 93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낮게 꽂아넣었고, 스투 쉐이어워터 구심의 손이 올라갔다. 해밀턴은 배트와 헬멧을 내던지며 강하게 항의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브라이언 프라이스 신시내티 감독은 이 장면에서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자신의 시즌 1호, 통산 10호 퇴장이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 2회를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투구 수는 여전히 많았다. 2회에도 무려 25개의 공을 던졌다. 2회까지 총 투구 수는 50개.
첫 타자 스캇 쉐블러에게 3구만에 중전 안타, 이어진 1사 2루에서 데빈 메소라코를 상대로 바깥쪽 체인지업이 스트라이크로 인정받지 못하며 볼넷으로 내보내며 승부가 길어졌다.
특히 2사 1, 2루에서 빌리 해밀턴은 끈질기게 류현진을 물고 늘어졌다. 4개의 타구를 파울로 걷어내며 승부를 벌였다. 풀카운트 승부에서 자칫 그를 볼넷으로 내보냈다가는 만루에서 중심 타선을 상대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도 있었다.
류현진은 여기서 93마일짜리 패스트볼을 낮게 꽂아넣었고, 스투 쉐이어워터 구심의 손이 올라갔다. 해밀턴은 배트와 헬멧을 내던지며 강하게 항의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브라이언 프라이스 신시내티 감독은 이 장면에서 강하게 항의하다 퇴장 명령을 받았다. 자신의 시즌 1호, 통산 10호 퇴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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