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기자] 전라북도 고창에 위치한 고창 컨트리클럽(파72·5818야드)에서 열린 ‘KLPGA 2017 모리턴-원일건설 챔피언스 오픈 2차전’(총상금 5000만원, 우승상금 900만원)에서 김주영2(42·제트원)가 우승을 차지했다.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김주영2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지난해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인 정일미(45·호서대학교)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승부는 연장 첫 홀에서 갈렸다. 정일미가 파를 기록한 반면 김주영2가 과감한 8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챔피언스 투어 2개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참가한 김주영2는 2003년에 입회해 주로 드림투어와 점프투어에서 활동해 왔다. 2006년에는 현재 점프투어인 ‘그랜드투어 1차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11년 만에 짜릿한 우승을 맛본 김주영2는 “너무도 기다렸던 순간을 생각보다 빨리 맞이해 놀랍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챔피언스 투어는 나에게 경쟁보다는 배우기 위한 소중한 기회다. 서로 잘 안될 때 격려해 주는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주식회사 모리앤과 원일건설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SBS 골프를 통해 오는 21일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chqkqk@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간합계 2언더파 70타, 단독 2위로 최종라운드에 진출한 김주영2는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이며 지난해 챔피언스 투어 상금왕인 정일미(45·호서대학교)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승부는 연장 첫 홀에서 갈렸다. 정일미가 파를 기록한 반면 김주영2가 과감한 8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챔피언스 투어 2개 대회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부터 챔피언스 투어에 참가한 김주영2는 2003년에 입회해 주로 드림투어와 점프투어에서 활동해 왔다. 2006년에는 현재 점프투어인 ‘그랜드투어 1차전’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기도 했다.
11년 만에 짜릿한 우승을 맛본 김주영2는 “너무도 기다렸던 순간을 생각보다 빨리 맞이해 놀랍다.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기쁘다”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챔피언스 투어는 나에게 경쟁보다는 배우기 위한 소중한 기회다. 서로 잘 안될 때 격려해 주는 분위기가 정말 좋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주식회사 모리앤과 원일건설이 공동 주최하고 KLPG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SBS 골프를 통해 오는 21일 19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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