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또 벤치만 지킨 가운데 볼티모어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김현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와 벌인 2017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결장했습니다.
김현수는 지난 23일 미네소타전 9회말에 대타로 나와 안타를 쳤지만, 이후 2경기 연속으로 경기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볼티모어는 이날 3-4로 패하며 미네소타와 벌인 3연전에서 싹쓸이 패배를 당했습니다.
22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전 패배까지 포함하면 4연패 중입니다.
선발투수 크리스 틸먼이 5이닝 9피안타 2볼넷 3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실점했습니다.
특히 1회부터 1사 만루에 몰린 뒤 연속 적시타를 허용, 3점을 잃으면서 초반 분위기를 빼앗겼습니다.
볼티모어는 0-4로 밀린 이후 3회말 J. 하디의 솔로포, 7회말 크리스 데이비스와 요나탄 스호프의 솔로포로 3점을 따라잡았지만, 점수를 뒤집을 수는 없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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