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황석조 기자] KIA 타이거즈 외인타자 로저 버나디나(34)가 감독의 믿음에 제대로 부응했다. 2경기 연속 멀티히트 및 득점과 타점으로 팀 승리에 중요한 역할을 해낸 그는 그럼에도 아직 해나가야할 부분이 많다고 각오를 다졌다.
버나디나는 주중 LG전을 대비하는 KIA의 승부수와 같은 느낌이 강했다. 다소 부진했지만 김기태 감독은 3연전 동안 버나디나를 리드오프에 기용하겠다고 공언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조를 유지하겠다고까지 했다.
감독의 마음을 알았는지 버나디나는 전날부터 페이스가 급격히 올랐다. 전날 안타를 때리고 후속타 때 빠른 질주로 홈을 두 차례나 밟더니 이날은 찬스마다 적시타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경기 후 버나디나는 기쁜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아직 노력할 부분이 있다. 더 잘하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타격코치와 많은 부분을 상의하고 있다고. 이어 전반적인 투수들과의 수 싸움에서 노력하겠다고 수정할 부분을 꼽았다.
버나디나는 감독의 믿음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버나디나는 김기태 감독이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좋다”고 호응했다. 이어 “감독의 믿음과는 별개로 스스로 잘해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며 “1번 타자로서 출루에 더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자신을 더 채찍질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버나디나는 주중 LG전을 대비하는 KIA의 승부수와 같은 느낌이 강했다. 다소 부진했지만 김기태 감독은 3연전 동안 버나디나를 리드오프에 기용하겠다고 공언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기조를 유지하겠다고까지 했다.
감독의 마음을 알았는지 버나디나는 전날부터 페이스가 급격히 올랐다. 전날 안타를 때리고 후속타 때 빠른 질주로 홈을 두 차례나 밟더니 이날은 찬스마다 적시타로 주자를 불러 들였다.
경기 후 버나디나는 기쁜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아직 노력할 부분이 있다. 더 잘하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타격코치와 많은 부분을 상의하고 있다고. 이어 전반적인 투수들과의 수 싸움에서 노력하겠다고 수정할 부분을 꼽았다.
버나디나는 감독의 믿음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버나디나는 김기태 감독이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뒤 “좋다”고 호응했다. 이어 “감독의 믿음과는 별개로 스스로 잘해내야 하는 부분들이 있다”며 “1번 타자로서 출루에 더 신경 쓰도록 하겠다”고 자신을 더 채찍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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